'1km' 김광섭 "2대8 가르마, 캐릭터 유쾌함 표현하기 위해 감행"
'1km' 김광섭 "2대8 가르마, 캐릭터 유쾌함 표현하기 위해 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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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배우 김광섭이 웹드 ‘1km’에서 2대8 가르마를 해야 했던 이유를 밝혔다.

웹드라마 ‘1km, 그와 나의 거리’(이하 1km) 제작발표회가 9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한 카페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준수 감독을 비롯해 홍수아, 보이프렌드 동현, 한수아, 김광섭이 참석했다.

김광섭은 “‘1km’를 통해 처음으로 웹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발표회에 멀끔한 모습으로 등장한 것과 달리, 극중 2대8 가르마를 감행한 것과 관련해 “맡은 인물이 코믹하고 유쾌한 캐릭터라 감독님의 주문이 있었다. 감독님께서 ‘머리를 2대8로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셨고, 흔쾌히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김광섭은 “열심히 재미있게 찍은 만큼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1km’는 1km라는 어플로 인연을 만들어나가게 된 두 주인공의 만남과 사랑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1km에서 시작한 남녀가 사귀기까지의 과정을 생동감 넘치게 축구 경기처럼 관람하는 형식으로 그려냈다. 오는 10일 오후 7시 첫 선을 보이며 매주 목요일 방송된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