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中 '성주가도' 훈남 셰프 변신... 요리 실력 완벽 발휘 '대단해'
정일우, 中 '성주가도' 훈남 셰프 변신... 요리 실력 완벽 발휘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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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배우 정일우가 중국에서 훈남 셰프로 변신했다.

정일우는 지난 14일 장쑤위성TV의 중국 요리 예능 프로그램 '성주가도 시즌2' 녹화에 참여헀다. '맛있는 요리로 사랑을 전한다'는 취지의 이 프로그램에는 지난해 7월 엑소(EXO) 멤버 레이가 참여한 바 있다. 한국 배우로서는 정일우가 최초다.

정일우는 지난해 여름 방송된 MBC '무한도전' 브라질 월드컵 특집편에서 '밥부'를 맡아 응원단 멤버들의 식사를 책임진 바 있다. 이에 정일우는 '성주가도 시즌2' 출연을 위해 숨겨온 요리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프로 못지 않은 요리 솜씨로 모두를 깜짝 놀래켰다.

그는 라운드 형태로 진행된 요리 배틀에서 사천 요리부터 생선 요리, 한국식 퓨전 요리까지 자신만의 레시피를 보여주며 수준급의 실력을 드러냈다. 특히 양파 썰기 대결에서는 놀라운 칼질 솜씨를 보여주며 출연자 중 1등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정일우는 꽃무늬가 그려진 앞치마를 두른 채 활짝 미소를 짓고 있다. 진지하게 양파 썰기에 몰두해 있는가 하면, 요리를 준비하는 도중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제법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이날 정일우는 프로그램 녹화일과 맞물린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현장의 모든 여성들에게 선물을 준비하는 깜짝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정일우는 "평소 맛집을 찾아 다니고 요리하는 것을 즐겨 재미있게 촬영했다. 이번 출연을 통해 중국 문화도 배우고 중국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더욱 기뻤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일우가 참여한 '성주가도 시즌2'는 내달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스타케이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