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배우 김희선이 미모의 비결을 밝혔다.
1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상암 신사옥 골든마우스 홀에서 MBC 수목미니시리즈 '앵그리 맘'(김반디 극본, 최병길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병길 PD를 비롯해 배우 김희선 지현우 김유정 김태훈 오윤아 고수희 김희원 바로(B1A4)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희선은 미모의 비결에 대해 "20년 째 그런 질문을 받는데 어떻게 해야될 지 모르겠다. 민망하다"며 "인터뷰를 할 때도 그런 말을 하는데 마음이 썩으면 얼굴에도 나온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 고수희 씨를 만났다. 잠을 못 잔다고 커피도 안 마시고, 케이크도 안 먹고 관리를 하더라. 그런데 나는 커피도 마시고 케이크도 먹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아름답게 보이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고 본의 아니게 고수희를 디스(?)해 큰 웃음을 줬다.
한편 '앵그리 맘'은 한 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나가는 통쾌 활극으로 2014 MBC 극본공모 미니시리즈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앵그리 맘'은 '킬미, 힐미' 후속으로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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