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두리 마지막으로 남긴 글 "나아지던 중이었는데..."
강두리 마지막으로 남긴 글 "나아지던 중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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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온라인뉴스팀] 배우 강두리가 자신의 개인 방송에 마지막으로 남긴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강두리는 지난해부터 인터넷 개인 방송 사이트 아프리카TV에서 '몽땅만두리'라는 별명으로 BJ 활동을 했다.

강두리의 마지막 방송은 지난달 12일이었으며, 지난 11일에 "다음 주 안으로 오겠다"는 제목으로 팬들에게 글을 남겼다.

강두리는 글을 통해 "요즘 사적으로 안 좋은 일들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다. 드라마 끝나고 방송할 땐 점차 나아지던 중이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더 상황이 나빠져 계획한 대로 아무것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 번 일어서겠다. 다음 주에 보자"며 말을 마쳤다.

한편 강두리는 지난 14일 오후 4시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강두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