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그룹 터보 멤버 김정남이 이번 컴백에 대한 진지한 태도를 보였다.
터보 정규 6집 앨범 ‘어게인(AGAIN)’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가 18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김정남은 MBC ‘무한도전’ 출연 이후 근황에 대해 “일부러 더 행사를 안 했다. ‘무한도전’에서 김종국과 같이 출연했더니 나 혼자는 (방송에서) 잘 안 부르더라”라며 웃었다.
이어 “‘무한도전’이 끝나고 나서 종국이에게 앨범 이야기를 했다. 돈(을 목적으로 하는 것)보다는 제대로 된 준비를 하고 싶어서 운동도 하면서 지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무한도전’ 이후 김정남에게 ‘예전 (데뷔 때) 느낌으로만 활동하는 것보다 현역 가수로서 타이틀을 가지고 활동하는 게 좋겠다’고 했더니, (김정남이) 마음을 다잡고 은둔생활을 했다”며 그의 노력을 전했다.
한편 터보는 지난 1995년 데뷔한 댄스 그룹으로, 2001년 공식 해체를 했다. 이후 공백을 거치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김종국 마이키 김정남까지 세 명으로 컴백했다.
오는 21일 자정 발매되는 터보 정규 6집 앨범 ‘어게인’에는 더블 타이틀곡 ‘다시’와 ‘숨바꼭질’을 비롯해 ‘댄싱 퀸’ ‘잘 지내’ ‘나비효과’ 등 총 19개 트랙이 수록됐다.
사진=더터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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