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타이거JK가 아들 조단의 곡 작업 참여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아카데미 콘서트홀에서 타이거JK 윤미래 비지(Bizzy)의 프로젝트 그룹 MFBTY의 첫 정규앨범 '원다랜드(Wondaland)' 발매 기념 음감회가 열렸다.
타이거JK와 윤미래의 아들 서조단 군은 '방귀 댄스(Dance)'에 참여했다. 한국 나이로 8세인 서조단 군은 트랙 프로듀싱부터 작사, 작곡까지 전반에 걸친 작업들을 함께하며 생애 첫 작품을 만들어냈다.
이에 대해 타이거JK는 "요즘은 악기들이 잘 나와 있다.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데 조단이 게임인 줄 알고 자기가 해보겠다며 악기를 빼앗아갔다. 그렇게 탄생된 곡이 바로 '방귀 Dance'다. 그런데 지금 조단이 제목 때문에 화가 났다. '덥스텝'으로 바꿔달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한 "같이 하는 팀들이 있는데 이 노래를 내가 만든 건줄 알고는 좋아하더라. 꼭 수록을 해야 된다고 제안했다. 조단의 말대로 곧 '덥스텝' 리믹스가 나와서 비디오도 찍을 것 같다"고 밝혔다.
오는 19일 발표될 'Wondaland'는 16개 트랙, 트리플 타이틀로 구성됐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은 '헬로우, 해피(Hello, Happy)' '방뛰기방방' '눈빛에' 등 총 3곡이며, 힙한을 비롯해 소프트팝, 일렉트로닉, 프로그레시브록, 알앤비 등 다양한 장르가 혼재된 실험적인 구성을 특징으로 한다.
먼저 'Hello, Happy'는 유희열의 피아노 연주가 더해져 한층 감미로워졌고 '방뛰기방방'은 1980년대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레트로 톤의 뮤직비디오와 흥겨운 댄스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마지막 '눈빛에'는 가볍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일렉트로닉이다.
사진=필굿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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