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행, '한밤의 세레나데'로 첫 뮤지컬 도전
이명행, '한밤의 세레나데'로 첫 뮤지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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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우리네 가족 이야기를 ‘순댓국’과 ‘7080 쎄시봉’으로 구수하게 우려내 진한 감동을 선사할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가 오는 20일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5년 만에 다시 개막한다.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는 2007년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작품상, 극본상, 연출상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작품성을 인정 받았던 작품. 인터넷 심야방송을 운영하던 지선이 감전 사고로 인해 1973년 음악다방 쎄시봉에서 풋풋한 엄마와 아빠를 만나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작품에는 문혜원, 김영옥, 유정민, 차청화, 이상은, 김성현 등 다재 다능한 배우들이 출연해 유쾌함과 감동을 배로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중에서도 박봉팔 역을 맡은 배우 이명행은 '한밤의 세레나데'로 뮤지컬 첫 도전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명행은 연극 '프라이드', '히스토리 보이즈' 등에서 선 굵은 연기로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배우. 그는 이번 '한밤의 세레나데'를 통해 직접 기타 연주를 하며 노래를 부르는 등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는 오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연문의: 02-2278-5741)

 

사진=MJ PL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