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제작자 신철이 섭외 과정에 대해 밝혔다.
19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 홀에서 2015 토토즐 수퍼콘서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정 룰라 클론 철이와 미애 DJ DOC 조성모 영턱스클럽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철은 "섭외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나"라는 질문에 "어려웠다. 하지만 나와 관계가 있는 가수들이어서 큰 어려움은 없었다. DJ DOC는 내가 직접 제작을 했었고, 쿨의 '해변의 여인' '운명' 때는 프로듀서를 했다. 이정현은 직접 발굴을 해 데뷔를 시켰고, 영턱스클럽의 '정'은 원래 구피 노래였는데 영턱스클럽에게 줬다. 다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뢰가 쌓여 있던 관계가 있었고, 개인적으로 친한 관계였기 때문에 섭외를 할 수 있었다. 섭외가 어려웠던 사람은 채정안이었다. 지금 연기자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 다시 가수로 활동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좀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만나기 전에 옛날 곡 4개를 녹음해서 선물로 줬다. 그래서 조금 마음이 움직였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한편 1990년대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최대 규모의 2015 토토즐 콘서트는 내달 25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부산 공연 티켓 예매는 오는 27일 오후 2시에 오픈되며, 공연은 오는 5월 30일 오후 6시 부산 연제구 거제동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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