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예진 인턴기자] 연말을 맞아 지인들끼리 주요 번화가를 찾는 경우가 부쩍 늘고 있다. 특히 혜화동의 대학로는 연극인들을 포함한 예술인들의 메카로 손꼽힌다.
카페 슬로스텝(Slow-Step)은 힐링이 느껴지는 대학로의 쉼터다. 집시 바이올리니스트 음악과 가야금 음악 등이 어우러져 손님에게 힐링을 안긴다. 또한 자그마한 소품 하나까지도 직접 만들어냈다. 카페 이름이 슬로스텝인 이유를 느끼게 하는 대목이다.
슬로스텝의 내부는 시끄러운 대학로와 별개의 장소를 선사한다. 특히 건물의 3, 4층을 복층으로 구성해 3층의 테라스와 4층 통유리 공간이 서로 다른 이미지로 어우러졌다.

슬로스텝의 인기 메뉴는 '자몽'이다. 꿀자몽과 꿀자몽에이드 등이 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더불어 브런치 메뉴와 디저트도 있어, 보다 오랜 시간 카페에 머무를 수 있다.
카페 슬로스텝의 관계자는 "대학로의 수많은 맛집들은 제각기 개성 있는 맛과 분위기 등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학로 안에서도 여러 느낌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계속 찾아오게 되는 것 같다"면서, "수년째 운영하고 있는 슬로스텝은 이런 대학로 안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으며, 음식에도 신경을 써 한번 이용한 고객들은 꼭 다시 찾아주시곤 한다"고 전했다.
사진=슬로스텝(Slow-St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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