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그룹 클릭비가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클릭비는 지난달 20일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이달 19일 대구에서, 26일과 27일 부산에서 클릭비 콘서트 '7-3=7'을 개최했다.

앞서 서울 공연의 티켓은 예매 시작 2분 만에 전석 매진되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미처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문의와 요청이 빗발쳐 대구와 부산 공연을 추가로 진행하게 됐다.

클릭비는 공연에서 ‘환영문’을 시작으로 ‘투 비 컨티뉴드(To be continued)’ ‘백전무패’ 등을 불렀다. 또한 13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해 발매한 신곡 ‘리본(Reborn)’ ‘보고싶어’를 불러 환호를 받았다.

공연을 마친 클릭비 멤버들은 “정말 오랜만에 클릭비라는 이름으로 팬 분들 앞에 섰다. 너무나 감동적이고 아직까지 클릭비를 기억하고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13년 만에 7명의 멤버가 모두 모여 정말 열심히 준비한 무대인 만큼 팬 분들이 충분히 즐기고 만족스러워 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클릭비는 지난 1999년 데뷔한 1세대 아이돌로 ‘드리밍(Dreaming)’ ‘백전무패’ ‘카우보이’ 등 히트곡을 보유한 실력파 꽃미남 밴드이다.

사진=DSP미디어

이소희 기자

lsh@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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