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앓이] '달콤살벌 패밀리' 이민혁, 다중매력 소유자라 더 끌린다
[드라마앓이] '달콤살벌 패밀리' 이민혁, 다중매력 소유자라 더 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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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배역들은 언제나 현실에서 찾기 힘들만큼 매력적이고 사랑스럽다. 물론 화를 불러일으키는 경우는 제외. 이에 마음을 간질간질 하게 만드는 심쿵남녀를 매주 한 명씩 뽑아 소개하고자 한다. 오로지 주간적인 기준으로 선정했다는 것을 미리 공지한다. 자, 이제 캐릭터 매력에 빠져 드라마 폐인과 덕후가 될 시간이다. 편집자주>

금주의 매력남 MBC 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 윤성민 역의 이민혁

◆드라마 및 맡은 역할 소개

이민혁은 ‘달콤살벌 패밀리’에서 발광고등학교 2학년 이민혁 역을 맡았다. 윤성민은 전교 1등의 모범생으로 관심사는 딱 두 개, 공부와 음악이다. 그다지 꾸미지 않아도 타고난 비주얼의 소유자답게 시선이 가는 외모다.

또한 어릴 때부터 태수(정준호 분)가 데리고 다니며 태권도, 유도, 검도 등을 배우게 해서 안 해본 운동, 못하는 운동이 없지만, 태수의 확실한 교육으로 폭력을 함부로 쓰지 않는다. 아빠 태수 뿐 아니라 은옥(문정희 분)에게 그야 말로 자랑이자 희망이자 유일한 돌파구다.

◆여심을 설레게 하는 명대사 및 행동

-민아를 향해 이마 뽀뽀 쪽!

‘달콤살벌 패밀리’ 12회에서는 스토커의 위협으로부터 현지(방민아 분)를 구해내고, 현지를 위한 노래 선물까지 한 성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지는 성민을 위해 목도리를 건네며 “크리스마스 선물이야. 커플 목도리야”라고 말 했다.

그러자 성민은 “나도 너한테 줄 거 있는데”라고 했고, 현지는 “아까 노래가 선물 아니었어?” 하는 순간 성민은 현지의 이마에 입을 맞췄다.

-내 여자는 내가 지킨다

‘달콤살벌 패밀리’ 12회에서는 스토커에게 끌려가 봉변을 당할 뻔한 현지를 구하는 성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지는 과거 자신을 쫓아다니던 스토커를 다시 만나게 됐다. 스토커는 “우리 크리스마스에 처음 만났고 그래서 찾아왔잖아”라며, “너 나 좋아했잖아. 다른 애들보다 먼저 데뷔시켜주려고 내가 애썼잖아”라며 집착을 드러냈다.

이에 현지는 “당신 접근근지명령 받았잖냐. 왜 이러냐”라며 스토커를 거부했다. 뒤늦게 현지를 찾아낸 성민은 현지를 구하려 스토커와 육탄전을 벌였다.

-귀가 행복해지는 길거리 공연

‘달콤살벌 패밀리’ 5회에서는 성민과 현지가 함께 거리 공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민과 현지는 거리에서 나란히 앉아 감미로운 기타 선율과 화음으로 달콤한 멜로디를 선사했다. 이를 본 시민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듣기만 해도 설레는 대사♥

“나도 너한테 줄 거 있는데”

◆이민혁 첫 드라마 도전, 기타까지 연습했다

이민혁이 맡은 성민은 극중 태수와 은옥의 장남으로, 집안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전교 1등 모범생 아들이다. 하지만 기대에 따른 부담을 등에 업고 공부대신 음악을 접하면서 기타를 들고 거리공연을 펼치는 등 작은 일탈에 나섰다. 이 같은 성민의 캐릭터를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보컬 실력은 물론, 수준급 기타실력 역시 겸비되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이민혁은 대기실 한켠에서 기타를 독학하며 보다 디테일한 성민 역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을 다했다.

그 결과 ‘달콤살벌 패밀리’ 본방송에서 이민혁의 기타 연주가 멋지게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상남자vs귀요미, 무한매력 소유자 이민혁

이민혁이 ‘순둥이’와 ‘상남자’를 오가는 무한 변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민혁은 ‘달콤살벌 패밀리’에서는 반듯한 모범생 윤성민 역으로 모성애를 자극하는 순진무구함을 어필하는가 하면, 무대 위에서는 속사포 랩을 쏟아내는 ‘상남자’ 래퍼로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러한 이민혁의 모습은 다양한 연령대 여심을 사로잡으며 심쿵하게 하는 것은 물론, ‘이민혁의 재발견’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이민혁이 ‘달콤살벌 패밀리’에서 걸스데이 민아와 함께 애교만점 러브라인을 구축하며 ‘로맨틱남’의 면모까지 엿보이고 있는 바, 마지막까지 그가 선보일 다양한 모습에 궁금증을 모은다.

한편 이민혁이 출연 중인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그린 휴먼코미디다.

 

사진=MBC ‘달콤살벌 패밀리’ 방송화면 캡처, 큐브엔터테인먼트

디자인=박수진 parks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