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영화 ‘리얼’이 김수현을 비롯해 성동일, 이경영, 이성민, 조우진 등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영화 <리얼>은 화려한 도시에서 검은 세계의 의뢰를 처리하며 승승장구하던 한 해결사에게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일들을 그린 액션 느와르로 ‘폭력의 도시’ ‘사랑을 놓치다’의 기획과 각본에 참여한 이정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번 영화에서 김수현은 극중 성공에 눈이 먼 무자비한 해결사이자 대규모 카지노를 건설해 도시를 제패하려는 야망을 가진 남자 '장태영' 역을 맡아 거칠고 선 굵은 연기에 도전할 예정이다.
또한 성동일이 카지노를 두고 '장태영'과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우는 폭력 조직 보스 '조원근' 역을 연기하며, 이경영이 전직 형사 출신 르포 작가 '노염' 역을 맡았다.
이성민은 '장태영'이 치료 차 다니는 VVIP 재활병원 의사 '최진기 박사' 역을 맡아 김수현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내부자들’에서 '조상무' 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조우진은 극 중 상류 비즈니스 설계사인 변호사 ‘사도진’ 역으로 분했다.
더불어 영화 ‘해적’ ‘패션왕’ 등을 통해 충무로 신고식을 치른 설리가 장태영이 다니는 VVIP 재활병원의 재활치료사 '송유화'를 연기하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신인배우 한지은이 극 중 연예계의 주목 받는 기대주인 여배우 ‘한예원’으로 출연한다.
이외에도 최근 ‘암살’ ‘내부자들’ ‘대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긴 김홍파, ‘나의 독재자’ ‘암살’에 출연한 정인겸, ‘프로듀사’ 등 브라운관에서 활약 중인 최권도 합류했다.
김수현, 성동일, 이경영, 이성민, 조우진까지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한 ‘리얼’은 2016년 1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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