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연극 '날보러와요'(제작 프로스랩)가 2차 티켓을 오픈한다.
1996년 초연에 참여했던 권해효 김뢰하 류태호 이대연 등이 또 다시 참여해 시선을 끌고 있는 연극 '날보러와요' 20주년 기념 특별공연이 4일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작품의 연출을 맡은 김광림 연출가는 이 작품을 집필하기 위해 1년 넘게 현장 답사는 물론 당시 사건 관계자들과의 인터뷰를 거쳐 세세한 자료 조사를 했다. 때문에 작품 속 화성연쇄살인사건은 실존 인물들을 토대로 만든 캐릭터들이 생생하게 표현된다.
초연 당시 극찬을 받으며 그 해 백상예술대상에서 희곡상(김광림)과 신인상(이대연)을 수상하였고, 서울연극제에서는 작품상, 연기상/인기상(류태호)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20주년 기념 공연에 대해 김광림 연출가는 "더 완벽해졌고 더 충격적이고 더 코믹하다"며, "그 간의 공연 중 가장 완벽한 작품을 볼 수 있다고 자부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연극 '날보러와요'는 오는 22일부터 2월 21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
사진=프로스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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