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임시완이 배우로서의 첫 단독 팬미팅을 마쳤다.
임시완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팬미팅을 열고 5000여 명의 팬들과 만났다.
임시완은 밴드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을 부르며 등장했고, 팬들의 뜨거운 함성에 환한 미소를 지으며 열창했다.
이번 팬미팅에서는 임시완의 밝혀지지 않은 프로필을 공개한 '내가 궁금해?', 임시완의 출연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던 '오빠 연기하는 남자야!', 팬을 무대에 직접 초대해 고민 상담을 해준 '안녕하쎄쪄여?' 등 다양한 코너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임시완은 직접 만든 향초를 팬들에게 나눠어주고 역조공 이벤트 '밥 해줄게. 나와' 코너를 통해 셰프로 변신, 현장에서 직접 '완이떡'을 만들어 팬들에게 선물을 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그룹 빅맹 멤버 태양의 '나만 바라봐', 그룹 엑소(EXO)의 '으르렁', H.O.T의 '캔디', DJ DOC의 '런 투 유(Run to you)'를 연이어 열창, 안무까지 완벽히 소화해내 큰 박수를 받았다.
임시완은 "처음이라 걱정이 많았다. 늘 단체로 하다가 혼자 이 시간을 다 채워야 한다는 중압감에 걱정이 참 많이 됐다. 하지만 오늘 이렇게 다들 호응도 잘해주시고 재미있어 해주셔서 정말 즐거웠다. 귀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 드린다. 혼자만의 팬미팅은 생각을 해 본 적도 없었는데 이 모든 것이 여러분들 덕분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한편 임시완은 차기작으로 영화 '오빠 생각' 출연을 확정 짓고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서울에 이어 홍콩 광저우 대만에서도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스타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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