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예진 기자] 최근 바쁘게 돌아가는 삶 속에 '힐링'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지만 장거리 여행이 부담스러운 이들은 도심 속 특별한 공간을 찾는다.
호텔 포레힐은 다양한 매력을 가진 호텔이다. 포레힐이란 포레스트와 힐링의 합성어로 '자연과 치유의 공간'이라는 뜻. 다채로운 부대시설로 아름다움을 가꾸는 공간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더불어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3분'이라는 지리적 여건은 포레힐이 왜 '도심 속 힐링'을 강조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

포레힐은 고객들에게 쉰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 자연 친화적인 소재로 인테리어를 꾸몄다. 처음 마주하는 로비는 하얀 대리석과 화사한 조명을 사용해 헤어 살롱 분위기를 연출한다. 마치 뷰티샵에 온 기분이다. 이러한 포레힐의 친숙한 분위기는 묘하게 사람들을 끌어당긴다.
프런트에 다가서면 영화 '보디가드'에 나올 것 같은 멋진 직원들이 친절히 맞이한다. 이들의 젠틀한 안내는 고객을 최고로 생각하는 느낌이다. 이어 총 82개로 구성된 호텔 객실 중 스위트룸을 찾았다.
포레힐은 모든 스위트룸에 바깥 경치를 즐길 수 있도록 커다란 창을 배치했다. 덕분에 강남 도시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강남의 경치는 고층 건물과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는다. 마치 클래식한 분위기의 뉴욕 도시 풍경을 보는 것 같다. 이는 와인과 깊은 풍미의 커피를 즐길 줄 아는 차가운 도시 느낌의 여자 방 같다. 심플한 가구들이 방 전체의 중심을 아우르고, 브라운과 화이트 컬러로 이뤄진 인테리어는 안락한 분위기를 더한다.

호텔 내에 있는 에스테틱 시설로 향하면 스파와 마사지를 체험할 수 있다. 아기자기한 소품과 세면대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고, 다양한 보디케어 제품과 최신식 기계들은 고객의 몸을 위한 포레힐만의 배려를 엿볼 수 있다.
이 중 시선을 끈 것은 '산소 캡슐'이다. 최근 방송된 KBS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 소지섭이 들어가 눕던 바로 그 것이다. 캡슐 안에 들어가 누우면 소지섭의 기분을 느낄 수 있어 더 특별하다. 각 고객에게 맞는 담당 전문가와 함께 테라피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놓칠 수 없는 매력이다. 이러한 맞춤형 서비스는 여느 호텔과 다른 포레힐만의 특별함이다.
에스테틱 시설을 벗어나면 바로 옆에 미식 공간이 있다. 따뜻한 차뿐만 아니라 식사도 가능한 카페 겸 레스토랑 '더 림(林)'이다. 이곳에서는 깔끔하게 플레이팅된 메뉴들을 맛볼 수 있어 눈과 입이 동시에 즐거워진다. 내부 안에 마련된 룸은 조용한 식사와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여러 명의 친구들이 모여 파티를 할 수 있는 넓은 파티룸과 전 객실에 배치된 싱글 전동 침대는 포레힐에서만 즐길 수 있는 '힐링템'이다. 이는 고객들에게 특별하고,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포레힐은 한마디로 자연 친화적인 이미지들이 테라피와 함께 완벽한 조화를 이룬 곳이다. 이는 호텔 본연의 편안한 기능과 더불어 포레힐만의 특별한 매력을 더했기에 가능한 것이다. 복잡한 도심 속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호텔 포레힐이다.
사진=포레힐
영상=신승준 기자 ssj21000@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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