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그룹 틴탑(TEENTOP)이 한층 섹시해진 매력으로 컴백한다. 틴탑은 오는 18일 자정 새 미니앨범 '레드 포인트(RED POINT)'를 발매한다. 앨범명부터 알 수 있듯이 이번 콘셉트는 지난해 발매했던 '아침부터 아침까지'의 발랄한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다.
최근 공개된 타이틀곡 '사각지대(Warning Sign)' 티저 영상 속 엘조는 깨진 거울 속 자신을 바라본다. 창조는 빨간 립스틱을 들고 있으며 리키는 하얀 꽃에 물을 주고 있다. 각자 사연이 있는 듯한 의미심장한 멤버들의 행동에 신비로우면서도 긴장감이 넘친다.
특히 니엘이 “네가 꿈 꾸는 저 사각지댄 없을 텐데”라고 한 소절을 노래하는 부분에서는 신곡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이 절정에 달한다. 틴탑 멤버들은 니엘의 노래에 맞춰 슈트를 입고 등장하는데, 부드러우면서도 박력 있는 안무로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아울러 중간 중간 흔들리며 나오는 타이포들은 '워닝 사인'이라는 영어 제목에 걸맞는 위험한 카리스마를 강조한다. 특히 흑백 영상은 그 분위기를 더한다. '아침부터 아침까지'로 경쾌한 퍼포먼스를 펼친 틴탑은 180도 달라진 무대로 팬들의 취향을 저격할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레드 포인트' 전 트랙 곳곳에는 틴탑 멤버들의 손길이 닿아있다. 멤버들은 타이틀곡 ’사각지대’를 포함해 ‘가지마’ ‘데이(DAY)’ ‘라이어(Liar)’ ‘기다리죠’ ‘술 마시지마’ 등에 작사 혹은 작곡, 편곡 등에 참여했다. 업그레이드된 틴탑의 '레드 포인트', 무얼 상상하든 그 이상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티오피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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