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배우 알란 릭맨이 세상을 떠났다.
영국 BBC의 보도에 따르면 암투병 중이었던 알란 릭맨은 14일(현지 시간) 병세 악화로 사망했다. 향년 69세.
1988년 영화 '다이하드'로 데뷔한 알란 릭맨은 '로빗훗'(1991)을 통해 케빈 코스트너, 모건 프리먼, 크리스찬 슬레이터 등과 호흡을 맞췄다.
이후 '센스 앤 센서빌리티'(1995) '라스푸친'(1996) 등으로 주연 연기자로 발돋움 했다.
또한 '윈터 게스트'(1997)에서는 연출, 각본, 조연으로 활약하면서 제54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OCIC상을 수상했다.
우리나라에서서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네이프 교수'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러브 액츄얼리'의 '해리'로도 익숙하다.
또한 지난해 4월엔 50년간 교제한 연인 리마 호튼과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영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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