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쇼퍼홀릭] 지금은 레트로시대! 트와이스 정연도 사랑한 '복고룩' 골라입기
[Z쇼퍼홀릭] 지금은 레트로시대! 트와이스 정연도 사랑한 '복고룩' 골라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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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여혜란 기자] <패션 기자가 스타일리스트가 되어 추천드립니다. 이 옷에는 저 가방, 저 상의엔 이런 하의. 매주 출시되는 신상 아이템 위주! 아침 출근길 가벼운 마음으로 쇼핑하세요. 편집자주>

바야흐로 '복고 전성 시대'입니다. 그때 그 장소부터 소품, 음악, 유행어까지 다양한 분야와 콘텐츠가 우리의 추억을 소환하고 있죠. 특히 패션 속 복고 무드가 촌스러워 보이지 않고 스타일리시해 보일 수 있는 요즘인데요. 안경부터 아우터까지, 2016년에 재해석된 복고룩 연출법을 제안합니다. '유행은 돌고 돈다'는 진리 아시죠?

 

#男, 무스탕으로 고급스러운 복고를
지나치게 복고스러운 룩이 부담스러운 남자 분이라면 주목하세요. 깔끔한 라인의 블랙 무스탕 재킷이 클래식한 무드 연출을 도와줄 테니까요. 지퍼를 내렸을 때도 센스 있어 보일 수 있게, 이너웨어는 체크 셔츠 어떠세요? 튀지 않는 컬러의 팬츠와 레트로풍 스니커즈를 신으면 캐주얼한 복고룩이 완성될 것 같아요.

여기에 원형 프레임 안경 혹은 은은한 컬러감의 선글라스, 크로스백을 매치하면 세련되면서도 모던한 복고 패션을 연출할 수 있겠습니다. 원형 프레임 선글라스는 얇은 테와 매력적인 색이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하겠네요.

 

#女, 더플코트로 응답하라
'복고'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겨울 아이템, 더플코트로 5살 어려져 봅시다. '떡볶이코트'로 더 잘 알려진 이 코트는 80~90년대 분위기를 제대로 살려내죠. 요즘엔 복고라기보다 클래식한 기본 아이템이 됐을 만큼 보편화가 됐지만요.

박시한 실루엣에 귀여운 토글 단추가 상징인 더플코트에 플리츠 롱스커트로 빈티지한 패션을 즐겨보세요. 그 시절 대학생 패션의 필수 아이템이던 빅 프레임 안경으로 단정하고 지적인 이미지까지 챙기고요. 또 일명 '복주머니'라 불리는 버킷백과 플랫폼 스니커즈까지 매치하면 더할나위없이 조화로운 스타일링이 완성될 것 같습니다.

 

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도 복고 패션을 즐겼네요. 귀여운 배색의 무스탕 재킷에 와이드 팬츠, 블랙 부츠로 과하지 않으면서 클래식한 스타일링을 마무리했습니다. 


사진=까르뜨블랑슈, 올젠, 브루노말리, 페이유에, 디셈버스페이스, 마인드 마스터, 조프레시, 세인트스코트, 클립, 제이에스티나, 제니스뉴스 DB

여혜란 기자
여혜란 기자

helen@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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