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프로젝트, 2016년 상반기 라인업 공개 '전 국민이 공연을 볼 때까지!'
김수로 프로젝트, 2016년 상반기 라인업 공개 '전 국민이 공연을 볼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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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김수로 프로젝트가 2016년 상반기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수로 프로젝트는 2011년 연극 '발칙한 로맨스'로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15편의 공연을 올려왔다. 이에 올 상반기에는 4편의 작품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그 첫 번째는 김수로프로젝트 16탄, 연극 '헤비메탈걸스'. 초연과 재연을 호평 속에 올린 바 있는 가슴 찡한 휴먼 드라마로 3월 15일부터 대학로 쁘띠첼 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김수로프로젝트 17탄 뮤지컬 '친정엄마'는 방송작가 고혜정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지난해 막을 내린 연극 '친정엄마'의 뮤지컬 버전이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김수로프로젝트에서 야심차게 준비했다. 4월 5일부터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김수로프로젝트 5탄 음악극 '유럽블로그'는 실제 유럽여행을 다녀온 배우들의 생생한 체험담이 녹아있는 오감만족 대리 유럽 여행극이다. 2012년 초연부터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6월 18일부터 대학로 DCF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공연된다.

김수로프로젝트 18탄 뮤지컬 '곤 투모로우'는 오태석 작가의 희곡 ‘도라지’를 각색한 대본으로 지난해 창작산실 최우수 대본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우란문화재단의 프로젝트박스 시야에서 성황리에 리딩공연을 마친 바 있는 국내 창작 뮤지컬이다. 대한민국 개화기 시절의 개혁사상가 김옥균과 최초 프랑스 유학파이자 암살자 홍종우, 비운의 황제 고종의 이야기를 이지나식 느와르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역사 속 인물과 사건을 이용한 팩션(faction) 작품의 성공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6월부터 대학로 뮤지컬센터 대극장에서 초연된다. 

또한, 오는 2월 6일부터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는 연극 '택시드리벌'이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2주간 특별 앵콜 공연을 가진다.

한편 2016년 상반기 작품을 선정하며 김수로 프로듀서는 “2016년도에는 기존 작품들 중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작품들과 웨스트엔드, 브로드웨이의 최신작까지 뚝심 있게 소개해 드릴테니 기대해달라”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아시아브릿지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