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쏙] '복면가왕' 캣츠걸, 최초 5연승 달성...정체는 누구일까?
[TV속쏙] '복면가왕' 캣츠걸, 최초 5연승 달성...정체는 누구일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복면가왕’ 캣츠걸이 5연속 가왕에 오르며 ‘복면가왕’ 역사를 새로 썼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4회 연속 가왕을 차지한 ‘캣츠걸’에게 도전하는 새로운 출연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적의 골든타임’, ‘차가운 도시원숭이’, ‘경국지색 어우동’, ‘파리잡는 파리넬리’가 2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이들 중 ‘파리잡는 파리넬리’가 ‘캣츠걸’과 21대 가왕의 자리를 두고 겨루게 됐다.

‘캣츠걸’은 흰색 슈트를 차려입고 무대에 올랐고, 박진영의 ‘스윙 베이비’(Swing Baby)를 선곡해 열창했다. 또한 춤을 추고난 뒤에도 안정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현장에 있던 모든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그 결과 ‘캣츠걸’은 ‘파리잡는 파리넬리’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고, 사상 최초 5연승 가왕이 됐다. 이로써 ‘캣츠걸’은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및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 거미가 기록한 4연속 가왕을 넘어, 최초로 5연속 가왕에 등극했다.

‘캣츠걸’은 우승 후 눈물을 흘리며 “‘복면가왕’ 무대에서 노래해주신 많은 분들을 보면서 많이 배운다”며, “부족한게 많은 사람인데 기회주시고 이렇게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무대를 내려간 ‘캣츠걸’은 “감사하다. 말이 잘 안나온다”고 연신 인사하며 벅찬 마음을 다잡았다.

‘캣츠걸’이 승리를 거둘 때 마다 캣츠걸의 정체는 화제로 떠올랐다. 특히 새로운 신화를 쓰고 난 뒤 ‘캣츠걸’의 정체는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중이다.

현재 많은 누리꾼들은 그를 뮤지컬 배우 차지연으로 추측하고 있다. 평소 마이크를 오른손에서 왼손으로 넘기는 행동과, 손가락을 접었다 폈다 하며 박자를 맞추는 습관 등이 차지연의 습관과 유사하다는 것이다. 과연 ‘캣츠걸’의 정체가 언제쯤 밝혀질지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은 ‘복면가왕’에게로 쏠려있다.

한편 ‘복면가왕’은 스타들이 복면으로 정체를 숨긴 후 노래 대결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