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배우 박보검이 생애 첫 팬미팅을 열었다.
박보검은 지난 16일, 공식팬카페 보검복지부와 함께 서울 KBS 아레나에서 ‘우리들의 첫 만남, 설렘’이라는 주제로 첫 팬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팬미팅은 개그맨 이승윤이 사회를 맡았고 1부는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으로, 2부는 박보검의 진솔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코너들로 마련됐다.
이날 박보검은 "데뷔 후 처음으로 이런 자리를 갖게되어 감사하고 행복하다"는 인사를 했다.
이어 박보검은 "여전히 지하철을 애용한다.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이 좋다"며, "한 번도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고 밝혀 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박보검은 팬들에게 "선물이 아닌 마음으로 응원해주셔도 정말 충분하다. 대신 부모님께 효도하고, 자기 자신을 위해 투자했으면 좋겠다. 어떤 저축 상품이 제일 좋은지 서로 추천해주자"고 말해 바른 생활 사나이의 진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팬미팅 마지막 박보검은 객석을 직접 돌며 팬들에게 노래를 선물했고, 팬들과의 만남에 벅차오르는 듯 이내 눈물을 보였다.
끝으로 박보검은 "데뷔 이후 항상 변함없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보검은 인기리에 종영된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최택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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