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시청률] '라디오스타' 하니-김준수 효과 톡톡, 평일 예능 2위!
[Z-시청률] '라디오스타' 하니-김준수 효과 톡톡, 평일 예능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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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매주 수많은 프로그램이 안방극장을 통해 전파를 탄다. 사실상 모든 프로그램을 다 챙겨볼 수는 없을 터. 이에 한 주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AGB닐슨코리아, 전국기준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봤다. 편집자주>

금주의 시청률 조사기간-2016년 1월 11일~1월 17일

◆드라마

유아인, 신세경 주연의 ‘육룡이 나르샤’가 시청률 15.8%를 기록하며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육룡이 나르샤’는 큰 폭으로 변화는 없지만, 꾸준하게 인기몰이하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어 MBC 주상욱, 최강희 주연의 ‘화려한 유혹’이 12.7%로 2위를 차지했다. 야심차게 첫 발을 내딛은 이현우, 이홍빈, 서예지 주연의 KBS2 ‘무림학교’는 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유승호, 박민영 주연 ‘리멤버-아들의 전쟁’이 자체 최고시청률 16.4%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장혁, 한채아 주연의 KBS2 ‘장사의 신-객주 2015’는 11.4%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4일 종영한 정준호, 문정희 주연의 MBC ‘달콤살벌 패밀리’는 시청률 4%를 기록하며 씁쓸하게 막을 내렸다.

주말 안방극장은 KBS2 ‘부탁해요 엄마’가 35.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MBC ‘내 딸 금사월’이 31.3%로 매섭게 추격, 1위 자리를 새롭게 넘보고 있다. KBS1 ‘장영실’은 꾸준하게 시청률이 상승하며 12.2%를 기록,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예능

SBS ‘정글의 법칙’이 평일 예능 강자로 자리 잡았다. ‘정글의 법칙’은 12.6%를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이어 MBC ‘라디오스타’가 이엑스아이디(EXID) 하니의 출연 효과를 톡톡히 봤다. 하니가 김준수와의 열애스토리를 털어놨고, 이에 최고시청률 9.3%를 기록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뒤를 중년층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있는 SBS ‘자기야’가 8.7%의 시청률을 보이며 3위에 랭크됐다.

주말 예능대결은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가 웃었다. ‘해피선데이’는 시청률 14.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MBC ‘일밤’(‘복면가왕’ ‘진짜 사나이’)이 시청률 14.1%를 기록하며 1위와 0.3%p 차이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뒤는 12.8%의 시청률을 기록한 MBC ‘무한도전’이 차지했다.

◆‘부탁해요 엄마’ 시청률 35% 돌파, KBS 주말극 위엄 지켰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는 35.8%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일 방송분 시청률인 28%보다 무려 7.8%p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부탁해요 엄마’는 최근 호평에 4회 연장을 확정지었다. ‘부탁해요 엄마’의 초반 시청률은 10% 후반에서 20% 초반으로 기대 이하의 반응을 보였다. 허나 현재 뒷심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단하게 사로잡았다.

‘부탁해요 엄마’는 현재 연장 분량까지 8회를 남겨둔 상황이다. 과연 계속되는 상승세 속, 높은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고두심, 유진, 이상우, 최태준, 조보아 등이 출연 중인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사진=MBC, KBS, SBS

디자인=박수진 parks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