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가수 신혜성이 개그프로그램과 얽힌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신혜성은 최근 한 음악프로그램 대기실에서 제니스뉴스와 만나 개그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신혜성은 지난 17일 오후 tvN ‘코미디빅리그’에 출연해 숨겨진 예능감을 뽐냈다. 이에 신혜성은 “워낙 ‘코미디빅리그’ 팬이기도 하고, 거기에 출연하는 개그맨 친구들 중 친한 사람이 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런데 진짜로 대본을 안 주더라.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무대에 올라가도 되냐고 했더니 믿고 따라오라고 했다. 그래서 즉흥으로 바로 했는데 쉽지 않았다”며 “그래도 일단 출연한 의도가 팬들을 기쁘게 하자는 것이어서, 팬들이 재미있었다면 괜찮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007년 SBS ‘웃찾사’ 코너 ‘퐁퐁퐁’에 출연한 것에 대해 “그 코너에서 내가 목을 탁 잡히는 장면이 있다. “뭐라고 했다고?”라는 말을 듣고 대답을 하는 게 웃음 포인트인데, 그때 갑자기 뉴스 속보가 나가는 거다. 리얼로! 그 후에 웃음 포인트가 나오니 하나도 재미가 없었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더 황당한 건 재방송을 보는데, 그때 또 내 코너에서 뉴스 속보가 나왔다. 하필 내 코너에! 만약에 이번에도 또 속보가 나가면 이거, 뭐라도 해야 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혜성은 지난 12일 솔로 데뷔 10주년 스페셜 앨범 ‘딜라이트(delight)’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로코 드라마’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라이브웍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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