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오승훈 "큰 역할 어려웠지만, 살 빼는게 가장 힘들었다"
'렛미인' 오승훈 "큰 역할 어려웠지만, 살 빼는게 가장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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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이예진 기자] 배우 오승훈이 다이어트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연극 ‘렛미인(Let The Right One In)’ 프레스콜이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존 티파니 연출을 비롯해 배우 박소담, 이은지, 안승균, 오승훈, 주진모, 박지원, 박시범, 임종완, 박민규, 임희철, 안창환, 장서화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오승훈은 “사실 신인으로서 큰 무대에 서는 것이 부담이 많이 된다”라며 운을 뗀 후 “그 중 살 빼는 것이 가장 부담이었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어 “이렇게 큰 역할을 맡은 건 처음이라 정말 어렵고 힘든 부분이 많았다. 선배님들과 스태프분들이 정말 따뜻하고 좋은 분들이다”라며 함께 연기한 배우들을 칭찬했다.

더불어 오승훈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일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순간순간 힘든 적은 있지만 그만해야겠다는 생각은 해본 적 없다”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연극 ‘렛미인’은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뱀파이어 소녀와 결손 가정의 외로운 십대 소년의 잔인하지만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를 그리고 있다. 내달 28일까지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신시컴퍼니

이예진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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