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하우스 블랙 앤 블루' 시즌2가 오는 2월 쇼케이스 공연을 선보인다.
'뮤지컬하우스 블랙 앤 블루' 시즌2는 작년 7월 강도 높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총 8개 프로젝트를 선정, 약 6주간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변희석, 이희준, 추민주, 박천휘 등 현재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고의 멘토진을 구성, 창작자 개개인의 역량 강화는 물론 창작자간의 협업을 위한 실질적 훈련도 병행했다.
이후 작자 스토리피칭을 갖고 상업적 발전가능성을 중점으로 면밀히 평가하여 최종 3개 프로젝트를 선정하였고, 현재 콘텐츠 기획, 개발 과정을 진행 중이다. 지원사업의 최대 약점인 짧은 기간이라는 한계점을 극복하고, 최대한의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밀도 인큐베이팅 시스템과 프리 프로덕션(Pre-Production) 과정을 통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뮤지컬하우스 블랙 앤 블루' 시즌2의 최종 쇼케이스 공연을 갖는 프로젝트는 '테슬라 : 천재들의 게임', '경종', '프레임'의 총 3개.
뮤지컬 '테슬라 : 천재들의 게임'은 최고의 발명가 에디슨과 그의 그늘에 가려져있던 비운의 천재과학자 테슬라의 전류전쟁을 소재로 한다. 뮤지컬 '난쟁이들'로 환상의 콤비를 선보인 김동연 연출과 양주인 음악감독이 참여, 정원영 박호산 최대훈 이예은 이정연 황자영 김태오 박채경 탕준상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경종'은 역사 속 왕좌는 언제나 힘의 논리로 적용되고 유지되었다는 근거를 토대로 오히려 역사에서 주목 받지 못했던 왕의 삶을 재조명한다. 김지호 연출과 서은지 음악감독이 참여하고, 배우 조풍래 윤석현 최연동이 출연하여 기존에 보지 못했던 젊은 감각의 새로운 심리사극 뮤지컬을 선보인다.
뮤지컬 '프레임'은 위작작가라는 낙인이 찍힌 실패한 화가 상욱과 엘리트 코스를 밟은 스타작가 다니엘이 각자의 프레임에서 벗어나기 위해 또는 지키기 위해 벌이는 위험한 거래와 복수를 그린 작품. 성재준 연출과 원미솔 음악감독이 참여하고, 김승대 전병욱 배준성 최혁주 소정화 이세령 황호진이 출연한다.
쇼케이스 관람은 사전 예매를 한 관객들에 한해 가능하다. 1차 예약은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2월 3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2차 예약은 잔여석 및 취소석에 한해 2월 5일 오전 11시부터 9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사진=충무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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