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시청률] '무한도전', 시청률 껑충 '주말 예능 정상'...잭 블랙 출연 기대 UP
[Z-시청률] '무한도전', 시청률 껑충 '주말 예능 정상'...잭 블랙 출연 기대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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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매주 수많은 프로그램이 안방극장을 통해 전파를 탄다. 사실상 모든 프로그램을 다 챙겨볼 수는 없을 터. 이에 한 주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AGB닐슨코리아, 전국기준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봤다. 편집자주>

금주의 시청률 조사기간-2016년 1월 18일~1월 24일

◆드라마

유아인, 신세경 주연의 SBS ‘육룡이 나르샤’가 시청률 15.8%를 기록하며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육룡이 나르샤’는 시청률에 큰 폭의 변화는 없지만, 꾸준하게 인기몰이를 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MBC 주상욱, 최강희 주연의 ‘화려한 유혹’이 13.8%로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이현우, 이홍빈, 서예지 주연의 KBS2 ‘무림학교’는 4.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여전히 3위를 기록 중이다.

유승호, 박민영 주연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이 자체 최고시청률 16.6%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장혁, 한채아 주연의 KBS2 ‘장사의 신-객주 2015’는 11.5%로 2위룰 차지했다. 새롭게 첫 방송된 장나라, 정경호, 권율 주연의 MBC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시청률 5.9%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KBS2 ‘부탁해요 엄마’가 자체 최고시청률 36.9%라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말극장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MBC ‘내 딸 금사월’이 32.2%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꾸준히 시청률이 상승 중인 KBS1 ‘장영실’은 14.1%를 기록, 3위에 랭크됐다.

◆예능

SBS ‘정글의 법칙’ 평일 예능 강자로 자리 잡았다. ‘정글의 법칙’은 15.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프로그램들과의 독보적인 시청률 차이를 보이며 평일 예능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MBC ‘라디오스타’가 8.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위에 랭크 됐고, 줄곧 1위 자리를 지켰던 SBS ‘자기야’가 ‘라디오스타’에게 근소하게 뒤진 8.3%의 시청률을 보이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랜만에 MBC ‘무한도전’이 주말 예능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무한도전’은 다섯 멤버들이 올해 해야 할 일들을 편지에 적어 서로에게 임무를 주는 ‘행운의 편지’ 특집으로 그려졌다. 멤버 정준하는 ‘쇼미더머니’ 예선 진출과 놀이기구 정복이라는 독특한 편지를 받아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그 결과 17.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어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와 MBC ‘일밤’(‘복면가왕’ ‘진짜 사나이’)이 15.6%의 동일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함께 2위에 랭크됐다.

◆ '무한도전', 행운의 편지 효과? 시청률 껑충 뛰며 주말 예능 '1위 차지'

‘무한도전’의 시청률 대폭 상승하며 국민 예능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전국기준 17.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에서 기록한 12.8% 보다 무려 4.6%P 상승한 수치이며, 20%에 육박하는 기록이다.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다섯 멤버들이 올해 해야 할 일들을 편지에 적어 서로에게 임무를 주는 ‘행운의 편지’ 특집으로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이 작성한 편지는 1년 뒤에 배달되며, 받은 사람은 1년 안에 편지에 담긴 내용을 실천해야 한다. 이에 멤버들은 각자 원하는 멤버에게 편지를 썼다. 그 결과 정준하는 무려 4통의 편지를 받아 Mnet ‘쇼미더머니’ 예선 진출과 놀이기구 정복 등 고난의 2016년이 예고돼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방송 말미에는 오는 30일 방송되는 ‘예능학교 스쿨 오브 락, 잭 블랙 편’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할리우드 스타 잭 블랙이 싸이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멤버들과 성대모습 등을 하는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무한도전’이 잭 블랙의 효과에 힘입어 다음 주 최고시청률 기록은 물론, 주말 예능 1위 자리도 유지할 것인지 궁금증을 모은다.

 

사진=MBC, KBS, SBS

디자인=박수진 parks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