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파서그램] 먹스타 No.17 박나래 편, '해장은 역시 국물 음식이죠'
[배고파서그램] 먹스타 No.17 박나래 편, '해장은 역시 국물 음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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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이예진 기자] <스타들의 계속되는 푸드 사랑! 당장 먹어볼 순 없지만 맛깔스럽게 묘사해 볼 참이다. '아이고 의미 없다'고 해도 별수 없다. #먹스타그램으로 보는 맛있는 '눈요기' 타임!>

지난해 코미디계를 휩쓴 예능퀸 박나래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그가 예능에서 보여준 다양한 분장술만큼 음식 비주얼 또한 심상치 않다. 푸짐한 음식들로 이뤄진 박나래의 SNS는 '한 입만 주세요'라는 팬들의 아우성이 빗발친다. 평소 요리와 술을 즐긴다는 박나래가 사각 프레임에 담은 음식들은 무슨 맛일까.

 

▲ 부산을 찾은 박나래가 돼지국밥과 수육을 만났다. 모락모락 김이 피어나는 돼지국밥에 박나래가 감격했나 보다. 놀란 채 입을 가린 박나래의 모습이 그 맛을 궁금하게 한다. 아마도 돼지국밥과 수육 중 어느 것부터 손을 대야 할지 고민했을 것 같다. 메인 음식 옆에 놓인 부추와 김치 또한 먹음직스럽다. 부추 넣은 국밥에 김치를 얹은 고기 한 점이면 굶주린 배도 금방 채워질 것 같다. #여기에 #소주_한_잔 #캬 

 

▲ 평소 술을 좋아하는 박나래가 해장 음식으로 해물탕을 즐기나 보다. 해물탕을 앞에 둔 박나래는 양손에 수저를 들고, 음식에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다. 아마도 탕이 끓자마자 수저들을 집어넣었을 것 같다. "해물 천국탕, 해장에 최고"라는 박나래의 말대로 뽀얀 국물과 큼지막한 전복들이 쓰린 속을 달래줄 것 같다. 여기에 통통한 새우와 입 벌린 홍합은 개운한 식감을 연상케한다. #해장은 #보양식 #해물탕으로 

 

▲ 박나래가 직접 만들었다는 연어 덮밥이다. "주말 특식"이라는 그의 말답게 푸짐한 양이다. 녹색 무순과 붉은 연어 살의 색감이 어우러져 눈이 즐겁다. 특히 통통하게 물 오른 연어 살이 맛깔스러워 보인다. 맨 위에 올려진 고추냉이는 담백한 덮밥에 톡 쏘는 맛을 더할 것 같다. 하얀 쌀밥에 연어 살 한 점과 무순을 얹어 입에 넣으면 싱싱한 자연의 맛이 날 것 같다. #연어는 #통통해야 #제_맛

 

▲ 다시 부산을 찾은 박나래가 이번엔 어묵탕을 만났다. 삐쭉 입을 내밀고 있는 것을 보니, 금방이라도 국물을 흡입해버릴 기세다. 큼직막한 그릇답게 수저 또한 어마어마하다. 수저 아래로 보이는 탕은 된장국 비주얼을 연상케한다. 그 위에 있는 뽀얀 어묵과 노란 유부들은 한 입 베어 물면 진한 어묵 국물이 입안에 퍼질 것 같다. 주위를 둘러싼 파 토핑은 어묵탕의 시원함을 더해줄 것 같다. #겨울철 #뜨끈한 #어묵탕 #최고

 

▲ 최고의 맛은 역시 집밥이다. 박나래가 "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것은 엄마의 밥"이라고 말한 것처럼 자연을 담아 푸짐하게 차린 엄마 밥이 최고다. 뚝배기 안의 된장찌개는 싱싱한 낙지를 더해 '된장 보양식'이 됐다. 팔팔 끓고 있는 갈치조림은 메인 요리답게 우월한 비주얼이다. 갈치와 각종 해산물에 고춧가루 양념을 더해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맛일 것 같다. #엄마표 #웰빙_밥상 

 

사진=박나래 인스타그램

이예진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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