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스타의 은밀한 취미, 난 오늘도 덕질에 집중한다
[기획] 스타의 은밀한 취미, 난 오늘도 덕질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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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이예진 기자] '덕후'란 일본어 '오타쿠'에서 온 말이다. 오타쿠는 애니, 만화 등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을 뜻한다. 이러한 의미가 바탕이 되어 온라인상에서는 주로 '덕후'만 빼서 광팬 또는 마니아를 뜻하는 단어로 쓰인다.

'덕후'는 현실에서도 존재한다. 특히 그 중에서는 선망의 대상이 되는 연예인들도 있다.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연예인들은 과연 어디에 빠져있을까. '덕질' 당하는 연예인들의 '덕질'을 정리해봤다.

 

1. '유정 선배'의 패셔너블한 취미 생활

▲ 운동화 마니아 박해진은 대학생 '유정'으로 변신해도 패셔너블했다. 특히 패션에 스니커즈를 믹스 매칭하며, 드라마를 넘어 일상에서도 운동화 사랑을 여실히 드러낸다. 박해진은 운동화 별 시리즈를 포함해 총 1000여 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댄디한 이 남자의 패션 정점은 바로 운동화다.

 

2. '도라에몽' 덕후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

▲ 심형탁은 '도라에몽' 덕후로 '심타쿠'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난 2014년 KBS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덕밍아웃'을 했다. 심형탁은 학창시절 왕따 경험을 고백하며 "힘들었던 어린 시절, 왕따 당하는 친구를 도와주는 도라에몽을 봤다. 나도 그런 친구가 갖고 싶었다"라고 도라에몽과의 끈끈한 인연을 밝힌 바 있다. 도라에몽이라면 어디든 마다않는 심형탁이 그의 진정한 친구가 아닐까.

 

3. '이제는 '핑크파니'라고 불러주세요~'

▲ 티파니가 '핑크'와 사랑에 빠졌다. 그는 소녀시대 팬들도 인정하는 진정한 '핑크 덕후'다. 별명까지 '핑크파니'다. 지난 2013년 SBS '강심장'에 출연한 티파니는 핑크 사랑을 고백하며, 자동차까지 같은 색으로 구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팬들도 핑크색 옷과 액세서리를 직접 선물하며, '핑크파니'를 지지 중이다.

 

4. 셰프의 소망, 슈퍼 히어로를 꿈꾸는 남자   

▲ 로봇 피규어에 푹 빠진 셰프가 있다. 바로 최현석이다. 우연히 상자 안에 있던 어릴 적 로봇 스티커를 본 후로 사 모으기 시작했다. 슈퍼 히어로를 꿈꾸는 최현석은 영웅 모습이 형상화된 로봇을 보면서 소유욕이 생긴다고 한다. 불과 2년 동안 오모로이드 로봇 시리즈 20편을 전부 수집한 것 보면 대단한 로봇 사랑이다.

 

5. '킬힐 맘'의 구두를 향한 애틋한 모성애

▲ 서인영은 유명한 구두 마니아다. 특히 그는 자신의 구두를 '아가'라고 칭하며, 남다른 구두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2008년 출연한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신상품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이며, '신상녀'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현재 약 300켤레 구두를 가지고 있는 서인영은 동네 슈퍼를 갈 때도 하이힐만큼은 꼭 챙긴다고 한다.

 

사진=심형탁, 티파니, 최현석, 서인영 인스타그램, 나이키

이예진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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