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어린 시절 우리들은 친구들과 손을 잡고 둥글게 서서 '12시가 되면은 문을 닫는다'고 외쳤으며, 신데렐라마저 밤 12시면 집에 돌아가야 한다고 하더랬다. 하지만 가요계에서는 각종 음원의 문이 열리는 시간이다. 일명 '신보타임'. 하루의 절반인 정오와 자정이 기준, 이번주에는 어떤 앨범들이 새로 나왔을까? 편집자주>
이주의 신보 | 2016.1.23 ~ 2016.1.29
크러쉬 여자친구 김재중 정인 임팩트 엠씨더맥스(MC the MAX) 려욱 딘 마마무

♬ 여자친구 세 번째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Snowflake) | 2016.1.25 AM12:00
여자친구가 더 파워 업! 청순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스노플레이크'는 여자친구가 데뷔곡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을 통해 보여줬던 '학교 3부작'을 마무리 짓는 앨범이다. 이에 더욱 파워풀하면서도 성숙해진 여자친구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는 파워풀한 비트 위에 서정적인 가사와 슬프고 아름다운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시간을 달려서 어른이 될 수만 있다면'이라는 가사로 소녀만의 감성을 강조했다. 이 곡은 발매 직후부터 음원 차트 상위권을 유지했다. '오늘부터 우리는' 역주행에 이어 주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내며 믿고 듣는 걸그룹 대열에 속했다.

♬ 김재중 정규 2집 앨범 선공개곡 '그거 알아?' | 2016.1.26 AM12:00
군대에 있는 김재중이 어떻게 앨범을 발매하냐 할 수 있지만, 김재중은 입대 전 팬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김재중은 다음달 정규 2집 앨범 발매를 앞두고 선공개곡 '그거 알아?'를 공개했다. 특히 이 곡은 김재중의 생일에 발매돼 그 의미를 더했다.
'그거 알아?'는 김재중 특유의 보컬색과 사랑에 빠진 남자의 심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팝 장르 곡이다. 해당 곡이 포함된 정규 2집 앨범에는 하드록, 브릿팝, 발라드, 블루스 등의 다채로운 장르의 12개 트랙이 수록됐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김재중을 그리워하던 수많은 팬들에게 행복한 기다림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임팩트 첫 번째 미니앨범 '롤리팝(Lollipop)' | 2016.1.27 PM12:00
2016년 첫 신인 아이돌 그룹이 모습을 드러냈다. 나인뮤지스, 제국의아이들이 소속된 스타제국에서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그룹이다. 임팩트는 지안을 비롯해 제업, 태호, 이상, 웅재 총 다섯 명의 멤버로 구성된 5인조 보이그룹이다.
팀 이름은 강력한 영향을 준다는 뜻처럼, 임팩트 있는 활동에 대한 각오가 담긴 이름이다. 타이틀곡 '롤리팝'은 멤버 웅재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눈길을 끈다. 나머지 멤버들도 저마다의 프로듀싱 능력을 갖추고 있어 새로운 '자체제작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려욱 첫 번째 미니앨범 '어린왕자' | 2016.1.28 AM12:00
'어린왕자' 수식어를 쉼 없이 들어왔을 것 같은 려욱이지만, 실제로 그가 '어린왕자'를 내세운 것은 처음이다. 려욱은 그룹 슈퍼주니어로 데뷔한 지 약 11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 활동에 나섰다. 특히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그리고 레이블SJ에서 올해 첫 출격 주자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새 앨범 '어린왕자'에는 타이틀곡 '어린왕자'를 포함해 엄마에 대한 마음을 담은 '품(POOM)', 그루브한 비트가 인상적인 팝 댄스곡 '폭시 걸(Foxy gril)', 스트링과 피아노 사운드가 돋보이는 '라이크 어 스타(Like A Star)' 등 총 6개 트랙이 수록됐다. 그간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려욱만의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쏘스뮤직,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스타제국, SM엔터테인먼트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