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공연 도중 서로 자리 빼앗아, 실수 많이 했다" 폭탄 고백
에프엑스 "공연 도중 서로 자리 빼앗아, 실수 많이 했다" 폭탄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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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그룹 에프엑스(f(x))가 공연 에피소드를 밝혔다.

31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에프엑스 첫 번째 단독 콘서트 디멘션 포 – 도킹 스테이션(DIMENSION 4 – Docking Station) 개최 기념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엠버는 "'데자부(Dejavu)'를 부르는데 루나가 정해진 자리에 안 가고 자리를 빼앗았다. 그래서 서로서로 자리를 빼앗긴 멤버들은 어디로 가야할 지 몰라, 그냥 서서 안무를 했다"고 공연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를 들은 루나는 "여기서 이렇게 디스하기 있냐"고 하면서도 "35곡을 하려다 보니 자리 실수를 많이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빅토리아는 "신나게 놀다가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서 두리번거렸다"고 자백했고, 엠버는 "빅토리아가 잘못된 자리에 가면 누군가가 잡아서 (제자리로) 데리고 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루나는 "원래 세심하게 지적하는 편인데, 콘서트 하면서 성격을 내려놓고 자유롭게, 팬들에게 다가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프엑스는 지난 29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같은 장소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디멘션 포 – 도킹 스테이션을 개최했다. 다음달 도쿄를 시작으로 후쿠오카, 오사카, 나고야 등 4개 도시에서 첫 번째 일본 단독 투어로 공연의 열기를 이어간다.

 

사진=김문희 인턴기자 moonhee@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