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헤어발자취] ④ 지코 편 - '파인애플 머리도 완벽히 소화하지코!'
[스타헤어발자취] ④ 지코 편 - '파인애플 머리도 완벽히 소화하지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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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이예진 기자] <스타들의 헤어 변천사! 연예계 데뷔 초기 때부터 현재까지 스타들의 패션을 완성시켜준 헤어 발자취를 모두 모아봤다. 그들의 다소 촌스러운 과거 헤어스타일부터 현재에 이르게 한 '인생 머리'까지!>

이젠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보다 힙합 뮤지션이 어울리는 래퍼 지코가 '스타헤어발자취'의 네 번째 주인공이다. 지코는 블락비의 1집부터 최근 솔로곡까지 다양한 무대 활동을 펼쳐왔다. 꾸준한 음악 활동과 더불어 그의 헤어스타일 또한 변화무쌍했다. 그리고 2016년, 솔로곡 '나는 너 너는 나'로 컴백한 지코는 댄디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여심 공략에 나섰다.

1. '파인애플 머리가 어울리는 당신은 진정한 패셔니스타!'

▲ 매번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이 남자, 데뷔 모습도 심상치 않다. 시작은 파인애플을 닮은 머리다. 블락비 1집 싱글 타이틀곡 '그대로 멈춰라'에서 지코만의 모히칸 스타일을 보여줬다. 머리카락 중앙을 남기고, 옆은 깔끔하게 반 삭발했다. 특히 중앙의 긴 머리는 얇은 컬을 넣어 풍성하게 표현했다. 여기에 브라운 컬러로 염색하며 독특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2. 금발 소년의 유혹, '이렇게 섹시해도 되나요?'

▲ 지코의 외모가 빛을 발했다. 머리 하나 바꿨다고 못 알아볼 뻔했다. 그는 지난 2012년 발매한 블락비의 미니앨범 '난리나'를 통해 금발 머리를 연출했다. 1집 때 보여줬던 꽁지머리에서 벗어나 남자다운 매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기장이 있는 댄디컷에 앞머리를 위로 올려 왁스로 고정했다. 여기에 화려한 골드 컬러를 더해 방황하는 소년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3. 포마드 헤어 하나도 '지코스럽게'

▲ 지코가 발랄한 곡에 맞춰 상큼한 분위기로 변신했다. 'HER(헐)'을 외치는 그의 말처럼 '헐' 소리 나오는 스타일이다. 지코는 여전한 '금발 사랑'과 더불어 포마드 스타일을 선보였다. 1.5:8.5 정도로 넘긴 가르마는 깔끔하게 정리했고, 앞머리는 헤어 제품을 사용해 옆으로 넘겼다. 특히 넘긴 머리에는 굵은 컬을 넣어 악동 느낌을 더했다.

4. 자메이카에서 온 그대, '마성의 레게남'

▲ 솔로곡 'Boys and Girls(보이즈 앤드 걸즈)'로 돌아온 지코가 매력만점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여름 분위기가 나는 곡답게 시원한 느낌의 모히칸 헤어와 정통 힙합을 떠오르게 하는 레게머리를 연출했다. 먼저 긴 기장의 모히칸 스타일은 반묶음으로 뒷머리를 드러냈다. 이 머리는 정면으로 봤을 때, 단발머리 느낌을 준다. 또한 옐로 컬러 레게머리는 지코의 래퍼 이미지를 완벽히 표현했다.

5. 사랑에 빠진 남자의 모습 '잠깐만요, 심장 좀 부여잡을게요'

▲ 지코는 최근 솔로곡 ‘너는 나 나는 너’를 통해 컴백했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 남자는 오렌지와 레드가 섞인 컬러에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그가 연출한 소프트 투블럭 댄디컷은 옆머리를 깔끔하게 다듬어 헤어 전체에 볼륨을 넣은 스타일이다. 이 헤어는 손질을 안 한 것 같은 자연스러운 느낌의 멋스러운 스타일로 여성들이 좋아하는 남자 헤어스타일 중 하나다.       
 

 

사진=블락비 '그대로 멈춰라', '난리나', 'HER(헐)' 뮤직비디오 캡처, 지코 'Boys and Girls(보이즈 앤드 걸즈), '너는 나 나는 너' 뮤직비디오 캡처

 

이예진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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