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앓이] '치즈인더트랩' 남주혁, 치명적인 매력의 연하남...이래도 안 반해?
[드라마앓이] '치즈인더트랩' 남주혁, 치명적인 매력의 연하남...이래도 안 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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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배역들은 언제나 현실에서 찾기 힘들만큼 매력적이고 사랑스럽다. 물론 화를 불러일으키는 경우는 제외. 이에 마음을 간질간질 하게 만드는 심쿵남녀를 매주 한 명씩 뽑아 소개하고자 한다. 오로지 주간적인 기준으로 선정했다는 것을 미리 공지한다. 자, 이제 캐릭터 매력에 빠져 드라마 폐인과 덕후가 될 시간이다. 편집자주>

금주의 매력남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 권은택 역의 남주혁

◆드라마 및 맡은 역할 소개

남주혁은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에서 연이대학교 경영학과 2학년 '권은택'을 연기했다. 권은택은 큰 키에 호리호리 길쭉한 몸매, 입에 붙은 귀욤체 말투,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주눅 들지 않는 밝고 사랑스러운 인물이다.

그는 몹시 꼼꼼한 성격으로, 만사가 대충인 '보라'(박민지 분)를 돌보느라 매일 전쟁 같은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겉으로 틱틱거리는 모습과 달리, 꽤 오래 보라를 짝사랑중인 자칭 순정마초남이다.

또한 평소에는 귀여운 동생이지만, 보라가 필요로 할 때만큼은 세상 누구보다도 남자다워지는 로맨틱가이다. 나아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함을 가진 반면, 은근 고지식한 구석이 있다.

◆여심을 설레게 하는 명대사 및 행동

-은택, 좋아하는 보라 누나 위해 뭐든지 다 할 수 있어

지난달 4일 첫 방송된 ‘치인트’에서는 권은택이 짝사랑하는 장보라의 요구에 순순히 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보라는 '홍설'(김고은 분)이 수업에 지각한다는 것을 알고 권은택에게 “너 강의실 앞에서 기다리다가 교수님 납치해서 1시간만 벌어줘”라고 부탁했다. 권은택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 장보라는 “그럼 볼에 뽀뽀해줄게”라고 초강수를 띄었고, 권은택은 “누나 나 갔다 올게. 조금만 기다려요”라며 강의실 밖으로 나갔다.

이후 권은택은 조교가 가져온 출석부를 가지고 달아나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좋아하는 보라 누나 향한 성희롱 못 참아!

남주혁이 지윤호에게 분노를 참지 못하고 주먹을 날렸다.

지난달 26일 방송된 ‘치인트’에서 권은택은 수업시간 중, 자신이 짝사랑하는 장보라의 수위 높은 사진을 보여주겠다는 '오영곤'(지윤호 분)에게 주먹을 날렸다.

이날 오영곤은 수업시간 중 권은택에게 “우리 같이 보라 좋아했던 동지잖아. 그래 보라가 매력이 있지. 아담하면서 굉장히 육감적이고 글래머스럽다. 넌 모르지? 넌 모를 거야”라며 권은택을 자극했다.

하지만 권은택이 한숨을 쉬며 한 번 참았고, 그 순간 오영곤은 “그런 의미에서 좋은거 보여줄까? 이게 작년에 찍었던 보라 사진들인데 공개하기가 그렇거든, 수위가 높아서”라고 말했고, 결국 권은택은 참지 못하고 오영곤의 얼굴을 주먹으로 강타했다.

-은택-보라, 병원 침대에서 손잡고 ‘동침’

지난달 18일 방송된 ‘치즈인더트랩’에서 권은택은 아버지 병간호로 병원에 간 장보라의 곁을 지켰다.

장보라는 갑자기 부친이 실신하자 혼비백산했고, 권은택과 홍설에게 연락을 했다. 이어 권은택이 병원으로 달려오자 장보라는 “왜 이제야 왔냐”고 말하며 권은택의 품 안에서 눈물 흘렸다.

뒤늦게 홍설을 따라온 '유정'(박해진 분)은 장보라가 너무 많이 울자 장보라도 입원시켰다. 이후 권은택은 그런 장보라의 곁에서 손을 잡고 함께 잠든 모습으로 애틋한 광경을 연출해 눈길을 모았다.

-듣기만 해도 설레는 대사♥

“어떻게 누나를 혼자 두고 가요”

“이제 누나 전화 절대 안 씹어요”

“내가 늦어서 미안해”

◆상대 배역과의 케미(=케미스트리)는 몇 점

‘치인트’에서 연상연하 커플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남주혁-박민지의 알콩달콩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하고 있다. 무엇보다 잠들어 있던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대사와 행동들은 두 사람을 응원하는 팬 층이 형성되면서,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보라와 은택의 '팬 아트'까지 등장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만났다 하면 티격태격 싸우는 보라와 은택의 특징을 완벽에 가깝게 옮겨놔 재미를 더한다.

특히 회를 거듭할수록 유정, 홍설 커플 못지 않은 지지를 얻으며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는 보라와 은택이 앞으로 어떤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할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케미점수는 별 다섯 개 중 ★★★★

◆남주혁, 누나들 마음 사로잡은 ‘심쿵 연하남’ 등극

남주혁이 ‘치인트’에서 완벽 연하남으로 변신했다.

지난달 4일 첫 방송된 ‘치인트’에서 남주혁은 홍설의 베스트 프렌드인 장보라를 짝사랑하는 사랑스런 연하남 권은택으로 첫 등장했다.

첫 회부터 은택은 보라의 뽀뽀를 받기 위해 조교의 출석부를 빼앗아 달아나는 등 짝사랑의 감정을 한껏 드러내는 ‘보라 바라기’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훤칠한 키와 비주얼, 귀여운 말투와 행동 하나하나까지 원작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 한 완벽한 싱크로율은 여심을 설레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어찌 권은택의 모습에 그 누가 반하지 않겠는가.

한편 ‘치인트’는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과, 그의 본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의 숨 막히는 그린 로맨스릴러다.

 

사진=tvN ‘치즈인더트랩’ 방송화면 캡처, tvN, 네이버 블로그 달소, 온라인 커뮤니티

디자인=박수진 parks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