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삼총사'가 2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탄탄한 작품성과 흥행성으로 화제를 모았던 스테디셀러 뮤지컬 '삼총사'가 올 봄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다. 이번 공연은 오는 4월 1일부터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뮤지컬 ‘삼총사’는 국내 뮤지컬 역사상 최초로 한일 동시 공연이라는 쾌거를 이룬 작품. 프랑스 소설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을 원작으로 17세기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시골청년 '달타냥'의 사랑과 궁정의 총사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 세 사람이 나누는 우정, 그리고 루이 13세를 둘러싼 파리 최고의 권력가 '리슐리외' 추기경의 음모를 밝혀내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번 뮤지컬 '삼총사'의 새로운 캐스팅도 화제다. 왕실의 총사가 되고자 파리로 상경한 돈키호테 같은 성격의 ‘달타냥’에는 크로스오버 뮤지션이자 뮤지컬 배우인 카이와 제국의아이들 박형식, B1A4 신우와 산들이 캐스팅됐다. 검으로 총알도 튕겨낸다는 전설적인 검객 ‘아토스’에는 강태을 박은석, 날카로운 추리력의 로맨티스트 ‘아라미스’에는 박성환 조강현, 허풍은 심하지만 화끈한 바다 사나이 ‘포르토스’에는 장대웅 황이건이 각각 캐스팅됐다.
또한, 복수만을 위해 삶을 불사르는 미모의 여간첩 ‘밀라디’에는 윤공주 이정화가, '달타냥'과 첫눈에 사랑에 빠지는 파리의 청순한 여인 ‘콘스탄스’에 조윤영, 프랑스의 추기경이자 재상으로 야욕을 품은 모략가 ‘리슐리외’에 김성민, 리슐리외 근위대장 ‘쥬사크’에 이재근이 캐스팅돼 작품을 든든하게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삼총사'는 오는 18일 오후 2시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사진=엠뮤지컬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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