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오는 16일 시인 윤동주의 서거일을 앞두고 곳곳에서 그의 생애를 되돌아보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2월 초 소와다리 출판사는 윤동주 서거 10주기 기념본을 복간한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詩)'를 출판하며 윤동주 열풍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오는 18일에는 강하늘-박정민 주연, 이준익 감독의 영화 '동주'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어 오는 3월에는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가 3년 만에 앙코르 공연을 올리며 윤동주 열풍의 뒤를 잇는다.
서울예술단은 3년 만의 재공연을 위해 예술감독 최종실, 극작 한아름, 작곡 오상준, 연출 권호성 등 국내 최고의 창작진이 다시 모여 대본, 음악, 무대 및 영상 등 공연전반에 수정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2013년에 이어 ‘윤동주’ 역에 박영수, ‘송몽규’ 역에 김도빈이 캐스팅되어 한층 더 깊어진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는 오는 3월 20일부터 27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공연을 관람하는 모든 관객에게 윤동주 유고시집(1948년 초판본의 복간본)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사진=서울예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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