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예진 기자] <스타들의 헤어 변천사! 연예계 데뷔 초기 때부터 현재까지 스타들의 패션을 완성시켜준 헤어 발자취를 모두 모아봤다. 그들의 다소 촌스러운 과거 헤어스타일부터 현재에 이르게 한 '인생 머리'까지!>
스타헤어발자취 다섯 번 째 주인공은 바로 솔로곡 'RAIN(레인)'으로 돌아온 소녀시대 태연이다. 그는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동시에 나날이 예뻐지는 미모로 이목을 끌고 있다. 태연이 지금의 아름다운 미모를 갖기까지 어떠한 헤어스타일을 거쳤을지 낱낱이 정리해봤다.
1. 풋풋한 여고생의 모습, '애기애기해~'

▲ 태연은 지난 2007년 소녀시대 첫 싱글 앨범 '다시 만난 세계'로 화려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데뷔 당시 여고생이었던 그는 앳된 외모와 수수한 헤어스타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태연은 앞머리가 없는 자연스러운 갈색 머리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뽐냈다. 여기에 굵은 컬로 웨이브를 넣어 볼륨감을 살렸다. 또한 비스듬히 올려 묶은 포니테일은 고글과 함께 어우러져 귀여운 소녀 느낌을 물씬 풍겼다.
2. 깜찍한 사랑의 총알, '너무 반짝반짝 눈이 부셔~ '

▲ 지난 2009년, 가요계는 소녀시대 'Gee' 열풍이 불었다. 당시 태연은 상큼한 곡 분위기에 맞게 발랄한 이미지의 헤어스타일을 보여줘 남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톤 다운된 브라운 컬러를 입힌 머리에 레이어드 컷으로 층을 냈다. 옆 머리의 볼륨은 살리고, 헤어 끝은 자갈치 모양으로 아웃 C컬을 넣었다. 또한 뱅 스타일의 앞머리를 더하며 깜찍한 느낌을 표현했다.
3. 태연의 상큼한 웨이브 헤어, '인형 아냐?'

▲ 이번엔 보이시한 느낌으로 돌아왔다. 2013년의 시작을 알린 소녀시대의 'I Got A Boy(아이 갓 어 보이)'는 소녀들의 파워풀한 이미지를 가감 없이 드러낸 앨범이다. 특히 태연은 밝은 브라운 컬러의 헤어스타일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자연스러운 컬을 넣어 롱 웨이브 머리를 연출했다. 또한 레드 색상의 헤어밴드는 전체 스타일링의 포인트로 인형 같은 분위기를 완성했다.
4. 리즈의 시작은 이때부터, '이렇게 예뻐도 되나요?'

▲ 태연이 리즈 미모의 정점을 찍었다. 그는 지난해 여름 발매한 소녀시대 정규 5집 앨범 'Lion Heart(라이언 헐트)'를 통해 금발을 선보였다. 금발과 더불어 머리끝에 자연스러운 컬을 넣으며 여성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앞머리 또한 옆으로 살짝 넘겨 '여신' 이미지를 표현했다. 올려 묶은 머리는 굵은 헤어밴드로 포인트를 줘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뽐냈다.
5. 범접할 수 없는 아름다운 분위기, '태연 맞아?'

▲ 태연의 첫 번째 정식 솔로 앨범 'I(아이)'다. 뮤직비디오에 담긴 이미지는 실제 뉴질랜드에서 촬영한 영상답게 몽환적인 분위기로 가득하다. 그 분위기에는 태연의 헤어스타일이 한몫한다. 그레이 색상에 가까운 머리 전체를 5:5 가르마로 나눈 뒤 중간 컬을 넣었다. 앞머리 또한 컬을 넣은 채 양옆으로 넘기며 성숙한 매력을 더했다. 높게 묶은 포니테일은 깔끔하면서도 귀여운 이미지를 완성했다.
6. 마틸다도 울고 갈 똑단발, '보호본능 자극하네'

▲ 태연이 디지털 싱글 앨범 'RAIN'으로 돌아왔다. 'RAIN'은 재즈풍의 미디엄 템포 곡이다. 음악 속에 담긴 애절한 음색처럼 태연의 헤어 또한 감각 있는 스타일로 연출했다. 원래의 긴 머리는 똑단발로 짧게 잘랐다. 여기에 블랙과 그레이 색상을 섞은 옴브레 헤어로 신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특히 내추럴하게 자른 단발과 앞머리는 영화 '레옹' 속 마틸다를 떠올리게 한다.
사진=제니스뉴스 DB,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 'Gee', 'I Got A Boy(아이 갓 어 보이)', 'Lion Heart(라이언 헐트)', 태연 'I(아이)', 'RAIN'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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