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장진의 코믹소란극 '서툰 사람들'이 3년 만에 귀환환다.
연극 '서툰 사람들'은 2012년 인터파크 주관 골든티켓 어워즈에서 연극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작품성과 가치를 인정받아온 흥행작. 2013년 이후 3년 만에 재공연을 확정했다.
서툴러서 더 사랑스러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도둑질을 천직으로 삼으면서도 돈보다 집주인을 먼저 생각하는 정 많고 친절한 '서툰' 도둑 '장덕배'가 훔쳐갈 물건이 없어 오히려 미안해하는 명랑하고 순진한 집주인 '유화이'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하룻밤 소동을 그리고 있다. 엉뚱하지만 공감 가는 캐릭터와 감칠맛 나는 대사, 엉뚱하게 꼬이고 풀리는 기막힌 상황들을 유쾌하게 담았다.
연극 '서툰 사람들'은 그간 류승룡 한채영 장영남 정웅인 예지원 류덕환 김민교 김슬기 등 많은 스타들을 배출하며 주목 받았다. 이번 시즌에는 장덕배 역에 김늘메 이정수 오종혁, 유화이 역에 박수인과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의 이주연이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재섭 김철무는 1인 다역으로 출연한다.
한편 코믹소란극 '서툰 사람들'은 오는 3월 11일 코엑스아트홀에서 개막한다. 1차 티켓 오픈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된다.
사진=나인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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