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어린 시절 우리들은 친구들과 손을 잡고 둥글게 서서 '12시가 되면은 문을 닫는다'고 외쳤으며, 신데렐라마저 밤 12시면 집에 돌아가야 한다고 하더랬다. 하지만 가요계에서는 각종 음원의 문이 열리는 시간이다. 일명 '신보타임'. 하루의 절반인 정오와 자정이 기준, 이번주에는 어떤 앨범들이 새로 나왔을까? 편집자주>
이주의 신보 | 2016.2.6 ~ 2016.2.12
더블케이 진원 더블랙(The Black) 윤종신X세븐틴 쿨요태 마마무 김재중 에이오에이크림(AOA Cream)

♬ 윤종신X세븐틴 '월간 윤종신' 2월호 '초콜릿' | 2016.2.11 AM12:00
윤종신이 매달 발매하는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2월호에 그룹 세븐틴 보컬 유닛이 참여했다. 세븐틴 보컬 유닛 멤버로는 정한, 조슈아, 도겸, 승관, 우지가 속해있다.
'초콜릿'은 윤종신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오랜만에 선보이는 달콤한 감성 발라드 곡이다. 좋아하는 그녀에게 어필하는 소년의 설렘 가득한 고백을 세븐틴 특유의 풋풋하면서도 청량감 있는 소년미로 표현했다. 최고의 가수이자 작사가, 작곡가인 윤종신과 실력파 아이돌 세븐틴과의 만남은 역시 옳다.

♬ 쿨요태 첫 번째 싱글 '노! 맨틱(No! mantic)' | 2016.2.12 AM12:00
드디어 쿨요태가 정식으로 출격했다. '쿨요태'는 혼성그룹 쿨과 코요태가 콜라보레이션된 그룹이다. 현재 둘째 임신 중인 유리를 제외하고, 쿨의 이재훈-김성수 그리고 코요태의 김종민-신지-빽가까지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쿨과 코요태는 각각 22년, 18년 경력의 베테랑 혼성 그룹으로 두 팀의 입맞춤은 화제를 모으기에 충분했다.
'노! 맨틱'은 윤상이 속한 프로듀싱 팀 원피스가 작곡한 밝은 느낌의 댄스 곡이다. 당초 발매하려던 시기보다 늦어졌다고 하지만, 쿨과 코요태 특유의 신나는 느낌이 그대로 담겨 귓가를 사로잡는다. 특히 쿨요태는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투어 공연을 진행하며 팬들을 만나고 있어 팀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 에이오에이 크림 첫 번째 싱글 '질투 나요 베이비(Baby)' | 2016.2.12 AM12:00
에이오에이가 또 다른 유닛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에이오에이 크림은 멤버 찬미, 유나, 혜정으로 이뤄진 유닛이다. 앨범 발매 전 공개된 티저 사진 속 멤버들은 각자 요술봉을 들고 파란색과 분홍색 등 컬러풀한 헤어 스타일을 하고 있다. 또한 분홍 빛이 돋보이는 사진으로, 지금껏 보여줬던 섹시 콘셉트에서 벗어나 상큼하고 귀여운 모습을 예고했다.
신곡 '질투 나요 베이비'는 연인이 다른 이성에게 한 눈 파는 모습을 보고 느낀 질투심을 펑키한 사운드로 풀어낸 곡이다. 세 멤버들은 간드러지는 목소리, 좀 더 가볍고 발랄해진 멜로디 등을 통해 그간 보여주지 못한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오드아이앤씨,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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