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예진 기자] '참치 오빠가 돌아왔다'
참치는 영화 '검사외전' 주연의 강동원을 부르는 애칭이다. 그는 귀여운 애칭만큼 훈훈한 외모로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특히 지난해 영화 '검은 사제들'에 이어 2016년 개봉작 '검사외전'까지 연달아 히트 치며 '대세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강동원은 '대세 배우'가 되기까지 영화 속에서 다양한 변신을 시도했다. 고등학생은 물론 사형수, 신학생, 사기꾼 등 역할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완벽히 소화하며 화제를 모았다. 영화 속 강동원의 매력이 돋보였던 것은 그가 연출한 패션도 한몫한다. 그동안 그가 보여줬던 패션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교복부터 수의복까지 한 번에 모아봤다. 하지만 결론은? 결국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불변의 진리다.
1. '늑대의 유혹' 정태성, '고등학생이 이렇게 멋져도 돼?'

▲ 강동원은 2004년 개봉한 영화 '늑대의 유혹'에서 얼짱 고교생 '정태성' 역할로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훔쳤다. '늑대의 유혹'에서 강동원은 얼굴뿐만 아니라 훈훈한 교복 자태를 자랑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스트라이프 셔츠에 단추는 두 개 정도 풀어 내추럴한 느낌을 더했다. 깔끔한 그레이 톤의 교복 재킷은 강동원의 훈훈한 이미지를 돋보이게 했다. #늑대의 유혹 #정태성 #이런 학생이 존재하나요?
2.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정윤수, 죄수복도 가리지 못한 완벽 비주얼

▲ 강동원은 죄수복을 입어도 남다르다. 2006년 개봉작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통해 사형수 '정윤수' 역으로 분했다. 영화에서 강동원은 그의 신분에 맞게 죄수복을 입고 등장한다. 재킷은 스카이블루 컬러로 양쪽 가슴에 빨간 번호표를 달았다. 이너웨어는 블랙 라운드넥 티셔츠를 매치하며 강동원만의 '죄수룩'을 완성했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정윤수 #내 마음을 훔친 죄수
3. '전우치' 전우치, 담배 피는 도사의 모습이란 이런 것

▲ 이렇게 귀여운 도사가 또 있을까. 강동원은 2009년 개봉한 영화 '전우치'에서 악동 도사 '전우치' 역을 맡았다. 강동원은 영화 속에서 '악동'이라는 명성에 어울릴 만큼 천방지축 엉뚱한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줬다. 특히 강동원은 구겨진 한복에 레드와 블랙 배색이 들어간 머플러를 걸치며 익살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전우치 #귀여움 지수 상승
4. '검은 사제들' 최부제, '내 마음을 훔쳐간 너의 죄를 사하노라'

▲ 강동원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검은 사제들'을 통해 신학생 '최부제'를 연기했다. 신학생이라면 다소 패션과는 거리가 있을 법한 신분. 하지만 강동원은 사제복으로도 여성들을 '심쿵'하게 했다. 본디 사제복은 단조로운 디자인과 올 블랙으로 무거운 느낌이 든다. 하지만 이 남자가 입으니, 넥 라인에 있는 하얀 스퀘어마저 패션포인트가 됐다. #검은 사제들 #최부제 #사제복이 이렇게 멋졌나
5. '검사외전' 한치원, 감옥에서마저 훈내 '폴폴'

▲ 드디어 2016년, 그가 영화 '검사외전'의 죄수 '한치원'으로 우리 곁에 돌아왔다. 10년 전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에서와 같은 죄수 역할이지만 패션만큼은 달라졌다. 재킷은 데님 소재의 남방으로 빈티지한 느낌을 표현했다. 이너웨어는 깔끔하게 하얀 티셔츠를 매치했다. 특히 소매는 롤업으로 연출해 패셔너블한 분위기를 더했다. #검사외전 #한치원 #꽃미남 #사기꾼
사진=영화 '늑대의 유혹',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전우치', '검은 사제들', '검사외전'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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