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나래 기자] 그룹 걸스데이가 캄보디아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16일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걸스데이가 바쁜 스케줄을 뒤로 하고 최근 캄보디아 씨엠립 반테이 스레이 지역 룬타액 종합학교를 방문했다.
걸스데이는 이번에 일일 교사로 나서 아이들과 함께 음악, 미술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미술시간에는 걸스데이와 아이들이 함께 에코백에 ‘자신의 꿈’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꿈이 꿈으로만 그치지 않고 실제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도 했다.
특히 걸스데이는 학교의 낡은 벽에 여자아이들의 꿈이 날개를 달고 날아가기를 희망하는 의미의 벽화를 그려보기도 했다.
또한 걸스데이는 영어선생님이 꿈이라는 소벤이라는 소녀를 응원하기도 했다. 소벤은 쓰레기장에서 일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14세 소녀로, 걸스데이는 영어사전과 노트, 등하교를 위한 자전거도 선물했다.
걸스데이는 “꿈이 없는 아이들은 미래가 없는 것과 같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생각해보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드림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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