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고기, 음식에 미쳐... 지금은 빵 먹고 싶다" 폭소(내심장을쏴라)
여진구 "고기, 음식에 미쳐... 지금은 빵 먹고 싶다" 폭소(내심장을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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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배우 여진구가 '고기'를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했다.

16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영화 '내 심장을 쏴라'(문제용 감독, 주피터필름 제작) 쇼케이스 '소설을 찢고 나온 남자들, 소찢남'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제용 감독과 원작자 정유정 작가를 비롯해 여진구 김정태 박두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리포터 김태진은 배우들에게 "요즘 자신을 미치게 하는 것이 뭐냐"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여진구는 "고3인 것도 있지만 고기 때문에 미치겠다. 고기, 음식이 먹고 싶다"며 "이 순간 가장 먹고 싶은 것은 빵이다"라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이어 유오성은 "청소"라고 밝히며 "체육관에서 사람들이 수건을 제대로 정리하지 않는 걸 보며 좀 그런 마음이 들더라"고, 김정태는 "요즘 아리아나 그란데에 미쳐있다. 노래도 잘 하고 귀여워 요즘 정말 핫하다"고 밝혔다.

또한 박두식은 "헬스, 운동에 미쳐있다. 촬영을 하며 살을 정말 많이 뺐다. 8kg 정도 빠졌다"며 "복근있냐"는 말에 "전혀 없다. 운동을 쉰지 2주 정도 됐다"고 말해 행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수리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평온한 병원 생활을 이어가던 모범환자 수명(여진구)이 시한폭탄 같은 동갑내기 친구 승민(이민기)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내 심장을 쏴라'는 오는 28일 개봉될 예정이다.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02분.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