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친정엄마'(연출 손효원)가 개막에 앞서 진행된 포스터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안국동의 한옥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은 한파가 채 가시지 않은 추위에도 개나리와 햇살 등으로 자아낸 4월의 봄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개나리가 흐드러진 툇마루에서 실제 모녀지간 같은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은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그동안 브라운관에서 항상 우아한 부잣집 사모님 역을 맡아온 친정엄마 역의 배우 박정수와 정애리의 파격 변신에 스태프들과 배우들 모두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대학교 진학과 동시에 가족과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사회생활과 결혼까지 한 딸과 그 딸을 늘 걱정하는 엄마, 딸을 냉랭하게만 대하는 시어머니와의 갈등 등을 통해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을 되새겨 볼 수 있는 가슴 따뜻한 힐링극이다. 지난 해 호평 속에 막을 내린 연극 '친정엄마'가 드라마의 감동에 집중했다면, 뮤지컬 '친정엄마'는 드라마적 감동은 물론 남진의 '님과 함께', 이승철의 '소녀시대',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 추억을 울리는 친근한 음악으로 주크박스 뮤지컬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4월 7일 개막하는 뮤지컬 '친정엄마'는 오는 25일 첫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사진=아시아브릿지컨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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