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예진 기자]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독특한 소재를 이용한 메이크업 팁을 소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는 정샘물과 방송인 김정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샘물은 일일 게스트로 나선 김정민에게 “독특한 도구를 이용한 메이크업을 해주겠다. 메이크업해야 하는데 전용 도구가 없을 때 사용하기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샘물이 꺼내든 물건은 치간칫솔과 스패튤러였다. 이 두 가지만 있으면 손쉽게 화장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먼저 정샘물은 스패튤러를 이용해 아이라인을 그렸다. 젤 아이라이너를 스패튤러 모서리에 묻히고, 눈 아랫부분을 기준으로 한 번에 찍는다.

메이크업을 직접 받은 김정민은 “정말 신기하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 했다. 더불어 정샘물이 선을 찍은 라인 위로 더 굵게 연출해주자 그는 다시 한 번 감탄을 쏟아냈다.

이에 정샘물은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완성된 아이 메이크업을 본 김정민은 “빅마마 이혜정 선생님 같다”라고 말해 보는 이를 폭소케했다.

더불어 정샘물은 치간 칫솔로 아이브로 연출하는 법을 공개했다. 젤 아이라이너를 묻힌 치간 칫솔로 자연스럽게 눈썹 결을 살려주는 방법이다. 이는 풍성하면서도 훨씬 자연스러운 눈썹 표현을 도와준다.

이 외에도 정샘물은 망가진 브러시를 복구하는 비법과 퍼프를 재활용하는 꿀팁 등을 전해 ‘메이크업계 백종원’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한편 정샘물이 출연하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