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윤여주 기자] 이랜드그룹의 국내 최초 SPA브랜드 스파오(SPAO)가 장애인 판매사 고용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스파오는 지난해 10월 중증 장애인 3명을 명동점의 판매사로 채용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동성로점과 목포점에 각각 2명과 1명의 장애인 판매사를 추가 고용했다.
이달엔 신제주점과 의정부점, 청주점, 5월엔 신촌점 등 장애인 채용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스파오를 운영하는 이랜드월드는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장애인고용공단, 서울시 교육청이 공동으로 추진중인 발달장애인 직업능력개발 훈련센터와 패션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업무협약(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장애인들은 매장 라운딩과 도난방지택 작업 등 기본 업무를 익힌 뒤 판매사로 성장하기 위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기업과 장애인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려면 인재 육성부터 채용까지 책임져야 한다“며 “사회 소외 계층인 장애인의 직업 능력 향상 훈련을 지원하고, 사회 진출을 도와 더 적극적으로 고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스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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