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김진영 감독이 진세연 홍종현의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1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위험한 상견례2'(김진영 감독, 전망좋은영화사 문화산업전문회사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진세연 홍종현 김응수 신정근 전수경 박은혜 김도연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진영 감독은 "진세연이 연기를 하는 모습을 봤다. 나이에 비해 성숙한, 비련의 여주인공을 하고 있더라. 그래서 영희에 캐스팅을 하고 싶었다. 연기를 제대로 잘 해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철수에 대해 생각을 할 때 신인이어야 되고 내년 이 때 뜰 배우를 캐스팅하고 싶었다. 그래서 오디션도 많이 봤다. 그러던 어느 날 홍종현의 영상을 봤는데 '이 친구다' 싶었다. 개인적으로 기대가 큰 배우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지난 2011년 개봉된 '위험한 상견례' 이후 4년 만에 더욱 위험하게 돌아온 '위험한 상견례2'는 사랑에 빠져서는 안될 두 인물 영희(진세연)와 철수(홍종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경찰가문 막내딸 영희와 도둑집안 외동아들 철수의 결혼을 막기위해 진행되는 두 집안의 결사반대 프로젝트 '위험한 상견례2'는 이달 중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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