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가 오는 28일 114회 공연의 막을 내린다.
지난해 12월 1일 개막한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는 3년 만에 돌아와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10년 초연 이후 세 번째 막을 올린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는 그 어느 때보다 관객을 위한 이벤트가 풍성했다. 스토리 마니아들을 위한 ‘힐링매니아카드’ 발급부터 배우 사인회, 관객과의 대화, 헌혈증 기부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폐막을 앞두고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최다 관람자를 찾습니다' 이벤트에는 스토리 마니아를 자청하는 많은 관객들이 참여했으며, 이 중 51회 관람을 기록한 관객이 최다 관람자로 선정되었다. 2~5위의 관객들 또한 근소한 관람횟수 차이로 진정한 스토리 마니아임을 인증했다.
화려한 무대장치와 볼거리로 무장한 대형 뮤지컬과는 다르게 무대 전환 한번 없이 2명의 배우가 전체 공연을 이끌어가는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는 배우들의 흡입력있는 연기와 관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콘텐츠의 힘으로 이 같은 성공을 거뒀다고 할 수 있다. 초연부터 쭉 함께한 배우 이석준을 비롯하여 두 번째 출연인 고영빈과 조강현,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강필석 김종구 홍우진까지 연극과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연기력은 인정받은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이 그 어느 때보다 돋보였다는 평을 얻었다.
공연 규모와 상관 없이 관객들에 대한 진심을 통한다는 것을 보여준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는 오는 28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사진=오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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