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윤현준 PD가 '크라임씬2'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빌딩 2층 디지털 공연장에서 추리게임 '크라임씬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윤현준 PD를 비롯해 감독 장진, 그룹 이엑스아이디(EXID) 멤버 하니, 개그맨 장동민, 방송인 박지윤 홍진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현준 PD는 "이번 캐스팅에 정말 만족한다. 스페셜까지 포함해 3회 분을 촬영했는데 정말 최고의 분들이 모였다"고 말했다. 그는 "홍진호 박지윤은 시즌1에서 큰 활약을 펼쳤다. 시즌2에 반드시 두 사람이 있어야 된다는 성화가 빗발쳐 모실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장동민은 요즘 천재라고 소문난 분이었고, 하니는 새로운 인물이 없을까 하던 중에 찾게 됐다. IQ가 145이며 두 달 만에 토익 900점을 맞았다더라. 사실 반신반의했다. 아이돌 홍보 차원이 아닐까 싶었다. 그런데 첫 눈에 반했다. 이런 친구가 있구나, 우리 게임에 딱 맞는 사람이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윤현준 PD는 "장진 감독은 정말 삼고초려 했다. 큰 프로그램을 연출하셨던 분이기도 하고 천재 감독 아닌가. '과연 나와줄까?' 싶었다. 혹시 모시지 못하더라도 한 번 찾아가보자 하는 마음에 만났는데 흥미를 보이고 아이디어도 많이 줬다. 다른 프로그램과 다르게 출연자들에게 모든 것을 숨겨야 되는데 전체적인 부분을 공유하고 의논할 수 있는 벗이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크라임씬2'는 출연자들이 범죄사건의 관련 인물이 돼 재구성된 실제 사건의 범인을 밝혀내는 RPG(Role-Playing Game, 역할 수행 게임) 추리예능으로 천재 감독 장진, 아이큐(IQ) 145 하니, 연예계 뉴(NEW) 브레인 장동민, 시즌1 추리 투톱 박지윤 홍진호가 출연한다. 이날 첫 방송.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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