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에반하다' 김소연, 연기부터 비주얼까지 '비서 완벽 몰입'
'순정에반하다' 김소연, 연기부터 비주얼까지 '비서 완벽 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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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배우 김소연이 비서로 변신한다.

김소연은 오는 3일 첫 방송될 JTBC 새 금토드라마 '순정에 반하다'에서 모두에게 따뜻한 마음을 지닌 철의 비서 김순정으로 출연한다. 그동안 검사, 홈쇼핑 MD, 요원, 아나운서 등 전문직 여성 캐릭터를 맡아온 김소연은 비서로 또 다른 매력을 어필할 예정이다.

극 중 김순정은 대대로 대기업 회장님을 모셔온 뼈 속까지 비서. 김소연은 매사에 철두철미하고 성실한 성격으로 똑 부러지는 일 처리는 물론, 직장 동료들의 사소한 것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쓰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비서를 연기한다.

김소연은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캐릭터 연구는 물론 의상, 헤어 등 비주얼 적인 모습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긴 머리카락은 단정하게 잘랐고, 의상도 시안을 찾아 먼저 의상 팀에 제안하는 등 남다른 애착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그는 지난달 31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비서 분들에 대한 고충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됐다. 비서 분들을 초대해 식사 대접을 하고 싶다"며 남다른 시청률 공약을 내세우기도 했다.

한편 '순정에 반하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남이 새 심장을 얻은 후 뜨거운 가슴을 지닌 순정남으로 180도 바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힐링 드라마로 '하녀들' 후속으로 방송된다.

 

사진=나무엑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