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속쏙] ‘마리텔레비전’ 정샘물, 기미 작가와 아만다 사이프리드 도전
[뷰티속쏙] ‘마리텔레비전’ 정샘물, 기미 작가와 아만다 사이프리드 도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니스뉴스=이예진 기자]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뷰티 화보 속 아만다 사이프리드 메이크업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는 정샘물과 일일 모델이 돼줄 마리텔 기미 작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샘물은 “오늘은 아만다 사이프리드 뷰티 화보를 패러디하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정샘물은 “기미다 사이프리드에 도전하겠다”라며 기미 작가의 기름진 눈 밑을 파우더로 칠하기 시작했다.

정샘물은 본격 색조 메이크업을 시연하며 “일단 평소보다 진한 섀도를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가장 먼저 금빛 섀도를 눈 두덩이 전체에 발라 그윽한 눈매를 만든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짙은 컬러의 섀도를 꺼내 기미 작가 눈 두덩이에 아이홀을 그렸다. 언더에도 같은 색상으로 음영을 넣어 눈매를 더 깊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줬다.

정샘물은 이처럼 화보 속 메이크업이 유독 진한 이유에 대해 “화보 촬영할 때 조명이 강하다. 강한 조명 때문에 메이크업이 안 보일 수가 있어서 이렇게 진하게 한다”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그는 아이라인을 길게 빼며 또렷한 눈매를 표현했다. 얼굴 전체와 코 옆 부분에는 음영을 넣어 이목구비의 윤곽을 살렸다.

마지막으로 스패츌러를 이용해 입술의 볼륨을 살리며 “입술을 두껍게 칠하면 입술 주름을 커버하는 효과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메이크업을 완성한 정샘물은 기미 작가에게 가발을 씌우고, 옷을 갈아입히며 ‘기미다 사이프리드’ 변신에 박차를 가했다.

이후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내한 당시 실제 뷰티 화보를 진행했던 뷰티 에디터와 포토그래퍼가 등장해 기미 작가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기미 작가는 처음엔 어색한 듯 보였지만 이내 자연스러운 표정을 연출하며 주위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기미 작가는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다양한 포즈와 표정을 따라하며 다소 부담스러운 광경을 보여주기도 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한편 MBC ‘마리텔’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마리텔’ 방송화면 캡처 

이예진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zenithnew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