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명동로망스', 100회 공연 시작으로 5주간 앵콜 공연
뮤지컬 '명동로망스', 100회 공연 시작으로 5주간 앵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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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명동로망스'가 100번 째 공연과 함께 다시 돌아온다. 

지난해 11월 첫 공연을 올린 '명동로망스'는 소극장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을 받았다. 이에 약 3개월 만에 돌아오는 앵콜 공연에 뮤지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앵콜 공연의 시작은 '명동로망스'의 100번 째 공연으로 그 의미가 깊다.

뮤지컬 '명동로망스'는 2015년의 9급 공무원으로 살던 주인공 ‘장선호’가 1956년의 ‘로망스 다방’으로 타임슬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주인공 장선호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기보다는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 안정된 직장에서 아무 낙 없이 퇴근시간, 주말, 연금만 바라보며 사는 인물. 하지만 로망스 다방으로 타임슬립한 선호는 주변의 억압과 사회 분위기 속에도 자신만의 세상과 꿈을 가진 열정 가득한 예술가들을 만나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앵콜 공연으로 다시 찾아온 뮤지컬 '명동로망스'는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오는 3월 22일부터 4월 24일까지 5주간 공연된다. 티켓은 29일 오후 3시 오픈한다.  

 

사진=극단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