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제8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편집상을 수상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 크리스 록의 사회로 진행된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편집상을 거머쥐었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스포트라이트’ ‘빅쇼트’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의 경쟁작들을 물리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 무대에 오른 마가렛 식셀 편집감독은 “매드맥스가 오늘 성적이 좋다. 아카데미에게 감사드린다”면서, “2015년 최고의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영화를 만드는데 엄청난 용기가 필요했다. 조지 밀러 감독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카데미상은 일명 `오스카상`이라고도 하며,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특히 올해 시상식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배우 이병헌이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으며, 조수미가 영화 ‘유스’의 주제가를 불러 화제가 됐다.
사진=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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